미국의 폴 브레머 이라크 최고 행정관은 반도들이 전술을 바꿔 지금은 연합군보다는 이라크 인들에 대한 공격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브레어 행정관은 25일 바그다드에서 기자들에게, 반도들은 지금 무고한 이라크 인들을 위협하려 하고 있다면서 그 이유는 그들이 미국 주도 연합군을 위협할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브레머 행정관은 이라크 국민들이 테러리즘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반도들은 성공할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23일 라티피야 경찰서장이 사망하고, 22일에는 모술 시에서 경찰관 한 명이 암살되는 등 지난 주말에 이라크 경찰서들에 대한 두 건의 자살 폭탄 공격이 발생한 것을 포함해서 최근 이라크 인들에 대한 연쇄 공격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브레머 행정관의 그같은 발언이 나왔습니다.

브레머 행정관은 연합군이 새로운 이라크 지도부에 주권 이양 과정을 시작하는 앞으로 몇 달동안 더 많은 폭력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군 중부 사령부의 존 아비자이드 사령관은 지난 두 주일동안 연합군에 대한 반도들의 공격은 줄어 들었지만 이라크 인들에 대한 공격은 증가했다고 말했습니다. 아비자이드 사령관은 연합군은 반도들의 공격을 막기 위한 작전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라크내 저항분자들이 미군보다 이라크인들에 대한 공격에 주력하고 있다고 이라크 주둔 미군 관리들이 말한지 몇시간 만에 수도 바그다드 중심지에서 수 차례의 거대한 폭발음이 들렸습니다.

이날 폭발음은 25일 해가 진후 들렸으며 유엔 주도 연합군 본부에서 사이렌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러나 폭발의 원인과 장소에 대한 미군으로부터의 즉각적인 발표는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전에 시위자들은 바그다드내 미군 주도 연합군 본부에 박격포를 발사했었습니다.

한편, 미국의 뉴욕 타임스 신문은 미군은 바그다드 교외의 전 이라크 지도자 사담 후세인의 전투 시험장에서 방사능 코발트가 도난당한 사건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미국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서, 코발트가 담겨있던 두 개의 캡슐이 지난 9월에 도난을 당했고, 2주일 후 인근 마을에서 발견됐다고 전하면서, 그 마을들 가운데 한 마을에서 올해 서른 살의 이라크 남자와 네 살 짜리 남자 아이가 방사능 질병의 징후를 보였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