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저 제약회사는 사람들의 눈을 실명케 하는 눈병 트라코마를 2020년까지 근절시키는 대대적인 노력을 발표했습니다. 이 같은 최종 목표 달성시기는 세계보건기구, WHO가 정했습니다. 이 전염성이 높은 트라코마는 전세계에서 1억 5천만 명을 감염시켰으며, 예방 가능한 실명의 주된 원인입니다. 이에 관한 좀 더 자세한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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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코마는 세균감염질환으로, 눈꺼풀이 붓고, 속눈썹이 각막에 마찰을 일으켜, 통증을 유발하며, 눈물을 흐르게 해, 망막에 상처를 내고, 결국은 실명에까지 이르게 합니다.

이 병은 손이나 옷 또는 감염된 눈물 접촉등을 통해 환자로부터 다른 사람에게 전염됩니다.

여성들은, 특히 아프리카와 아시아 그리고 중동의 세계 최빈곤지역에서, 세갑절이나 더 트라코마에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세계 인구의 10%가 이 난치 병에 걸릴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트라코마 때문에 실명한 사람들은 600만명에 이릅니다.

제이콥 쿠마리산 박사는 파이저 제약회사의 기부를 받는 국제 트라코마 협회의 회장입니다. 쿠마리산 박사는 트라코마는 특히 여성에게 장기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말합니다.

“어머니가 시각 장애를 일으켰거나 실명한 가정이 있다고 생각해보십시오. 그 어머니는 가정이나 아이들을 돌보지 못하고, 그 가정은 빈곤에서 헤어나지 못할것입니다. 아마도 장녀가 어머니의 역할을 떠맡아야 할 것이고, 학교를 중퇴 해야 할 것이며, 그렇게 되면 제 2세대들역시 빈곤을 이어받을 것입니다. 트라코마는 가난을 영속화하는 것입니다.”

트라코마는 지쓰로맥스라는 항생제로 치료될 수 있습니다.

파이저 제약회사는 지난 5년간 지쓰로맥스 8백만 처방을 기부했습니다. 향후 5년간, 파이저 제약회사는 지쓰로맥스 1억 3천5백만 처방을 기부해, 15갑절 이상의 사람들을 치료할 것입니다.

파이저 제약회사의 대변인인 폴라 루프씨는 파이저 제약회사의 최근 치료 확대 계획이 중대한 것이기는 하지만, 약 그 자체만으로는 충분치 않다고 말합니다.

“약들은 효능이 있습니다. 그러나 지쓰로맥스가 훌륭한 항생제이기는 하나, 지쓰로맥스는 트라코마와 싸우는 도구에 지나지 않습니다. 지쓰로맥스는 마법의 탄환이 아닙니다.”

이 항생제는 국제 트라코마 협회가 그 대다수가 아프리카인 9개국의 트라코마가 창궐하는 지역에서 한가지 치료 방법의 일환에 지나지 않습니다.

또 한가지 방법은 수술입니다. 현지에서 속눈썹을 각막에 닿지 않게 방향을 바꾸어 더 이상 손상이 일어나지 않게 하는 간단한 수술을 할 수 있습니다.

주민들에게 가능한 한 자주 얼굴을 씻게 하는 것이 또 하나의 방법인데, 이는 위생 여건을 호전시켜 감염율을 낯추어줍니다. 국제 트라코마 협회는 또한 깨끗한 물과 위생의 공급을 개선시키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의 트라코마 사업 책임자인 파브리지오 바사니 박사는 “안전 전략”이라고 불리우는 이 같은 총체적인 방법으로 향후 17년내에 트라코마가 전세계적으로 근절되기를 희망합니다.

“안전 전략을 도입하는 일은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위생의 행태학적 측면과 위생여건의 개선 그리고 더 나은 사회경제적 개발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혀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이전의 노력에서 결여됐던 것입니다.”

보건 전문가들은 모로코가 지금까지 트라코마 근절에 있어서 가장 성공적인 나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1999년 이래, 모로코는 트라코마의 만연을 어린 아이들 가운데 90% 이상 감소시켰고, 2005년까지 트라코마를 완전히 근절시키는 방안을 추진중니다.

국제 트라코마 협회는 기까운 장래에 트라코마 치료 사업을 모리타니아와 세네갈로 확대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