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자민당등 연립 3당이 9일 실시된 중의원 총선에서 제 1야당인 민주당의 의석이 대폭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정권을 계속 유지한 것으로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가장 최근의 투표 집계 결과에서는 전테 의석 480석 가운데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의 연립 3당이 275석을 획득했습니다. 이는 앞서 투표소 출구 여론 조사나 언론들이 예상했던 것 보다 더 많은 의석입니다.

그러나 고이즈미 총리의 자민당은 자체 의석으로는 과반수 의석을 확보하지 못한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일본 언론들은 자민당이 과반수 의석에서 4개 의석이 부족한 237석을 획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제 1 야당인 민주당은 40개 의석이 늘어난 177개 의석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총선의 최종 결과는 10일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정치 분석가들은 이번 총선 결과에서는 일본 정계가 양당 구도로 나갈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일본의 자민당은 지난 50년째 거의 계속 집권해 왔습니다. 분석가들은 또한 이번 총선에서 자민당의 패배는 주요 개혁 노력을 추진하려는 고이즈미 총리의 노력을 저해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