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가 조만간 북한 지역 대부분을 사정권에 두는 미국산 미사일을 배치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연합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연합통신은 익명의 군사 소식통들을 인용해, 다음 달에 미사일의 실전 배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같은 조치는 3억 달러 규모의 한국군 증강 계획의 일환으로, 한국은 사정 거리 3백 킬로미터의 지대지 미사일 110기를 구매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연합통신은 미국 록히트 마틴 사가 제작한 새로운 미사일은 6년 전 한국이 도입했던 미사일을 개선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새 미사일들은 비무장지대 부근에 배치될 예정입니다.

연합통신은 새 미사일이 북한 수도 평양과 영변 핵 시설을 포함한 북한의 주요 전략적 목표물들을 사정권에 두게 된다는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했습니다.

북한 핵 무기 개발 계획을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같은 움직임이 나왔습니다. 한국은 북한에게 핵 개발 계획을 포기하라고 설득하고 있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