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타임즈:size=2 color= #0000FF>

지난 3일 열린 의회 청문회에서 미국 뮤추얼 펀드 업계의 광범위한 부정 거래의 구체적 내용이 밝혀지고, 또한 연방 규제 당국이 소송을 제기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최근 각종 스캔들로 고전하고 있는 미국 뮤추얼 펀드 업계가 다시 한 번 큰 타격을 받게 됐다는 얘기를 오늘의 머릿기사로 전하고 있습니다. 현재 약 9천5백만명의 미국인들이 뮤추얼 펀드에 약 7조 달러의 투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뉴욕 타임스는 미국 대통령 선거전의 양상이 변하고 있다는 얘기를 1면에서 전하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의 3 /4 분기 경제 성장율이 지난 1984년이래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과 이라크에서 미군 헬기가 추락한 단일 공격 사상 가장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재선을 노리는 부수 대통령은 경제 문제에 촛점을 맞추고 있고, 하워드 딘 전 버몬트 주지사 같은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자들은 이라크 전쟁에 대한 비판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이 기사는 지적했습니다.

그리고 뉴욕 타임스 신문은 워싱턴을 방문중인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필생의 야심은 통일된 공산주의 한국의 독재자가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는 이야기를 국제면에 실었습니다.

황 전 비서는 3일 워싱턴 타임스와의 회견에서 김 위원장이 공산주의 세력의 우위가 확실시되지 않는 한 남한과의 전쟁을 시작하지는 않을 것이지만 교전상황에서는 남한을 무력으로 점령하기 위해 핵무기를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이 기사는 전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size=2 color= #0000FF>

미국 의회 상원이 875억 달러에 달하는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군사 및 재건 비용을 최종 승인한 소식을 머릿기사로 싣고, 앞서 일부 의원들의 수정 요구가 있었지만 결국은 부쉬 대통령이 당초 요청한 대로 됐다는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그리고, 지난 2일 미군 치누크 헬기 격추 사건이 벌어져 단일 공격사건으로는 최대의 인명 피해가 났던 이라크 팔루자 시에서는 미군에 저항의 강도가 높아져 가고 있다는 현지 취재 기사와 조지 부쉬 대통령 행정부가 들어선 후 미국 서부 대평원 지대에서 천연 가스 채취를 위한 굴착 작업 필요성이 다시 거론되기 시작하면서 부쉬 대통령 지지자들 사이에서 분열이 일어나고 있다는 얘기도 워싱턴 포스트 1면에 실렸습니다.

그리고, 대학 졸업 학위를 가진 젊은 미혼 남녀들이 이 곳 워싱턴과 볼티모어 지역에 대해 커다란 매력을 느끼고 있다고, 인구 조사국이 3일 발표했다는 얘기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그리고 워싱턴 포스트는 국제면에 한반도 에너지 개발기구/ 케도 대북 경수로 사업 중단에 동의할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가 실렸습니다. 이 신문은 미국 등 관련국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찰스 카트먼 케도 사무총장이 경수로 사업을 중단한다는 결정을 북한에 알릴 것이며, 이 결정은 또 다른 케도회의를 통해 올해 안으로 정식 승인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경수로 사업은 지난 94년 클린턴 정부 당시 체결된 북미 제네바 합의에 따라 핵무기 개발을 동결하는 대신 북한에 에너지를 공급한다는 취지에서 시작된 것으로 이 사업의 폐지는 현 미 행정부 내 핵심 관리들의 오랜 목표였다고 이 신문은 설명했습니다.



로스엔젤레스 타임스:size=2 color= #0000FF>

지난 10여일 동안 산불로 삼림의 많은 부분이 불타버린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 주 남부 지방에 이번에는 산사태 위험이 제기되고 있다는 얘기와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를 방영할 계획이었던 CBS 텔레비전 방송이 레이건 전 대통령 가족들과 공화당측의 거센 항의 때문에 영화의 방영을 취소하거나 케이블 텔레비전으로 방영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소식, 그리고 지난 2일 이라크에서 발생한 미군 수송기 격추사건에서 나타났듯이 이동용 견착 발사 미사일이 새로운 위협으로 대두될 가능성이 있다는 기사 등을 1면에서 전하고 있습니다.



시카고 트리뷴:size=2 color= #0000FF>

미 상원이 875억 달러 규모의 전쟁 비용 법안을 최종 승인한 소식을 머릿기사로 전하면서, 그러나 상원의원들은 법안을 대통령에게 보내면서 이라크에서 미국의 임무에 대한 우려와 의문도 함께 전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리고, 이라크 미군 수송기 격추 사건 부상자들이 치료를 받기 위해 독일에 있는 미군 기지에 도착하는 모습의 사진과 함께, 이 사건의 사망자들의 대부분이 휴가를 받아 고향으로 돌아올 예정이었다는 안타까운 소식도 1면에서 전했습니다.

이밖에 탈세와 사기 혐의로 구속된 러시아 최대 석유회사 유코스의 미하일 호도르코프스키 사장이 3일 사임한 국제 뉴스도 1면에 실렸습니다.



휴스턴 크로니클:size=2 color= #0000FF>

휴스톤 이스트 엔드 지역을 공포속에 몰아 넣었던 6개월 간의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 가운데 1명이 두 명의 식당 여 종업원을 살해한 혐의에 대해 사형 선고를 내릴 수 있는 유죄 평결을 받았다는 지역 소식을 머릿기사로 실었습니다.

이밖에 이 신문은 이라크 팔루자에서는 심지어 어린이들마저 미군의 점령에 대한 분노를 표시하는 등, 이 지역이 반미의 온상이 되고 있다는 현지 취재 기사, 뮤츄얼 펀드의 부정 거래는 증권감독위원회의 무관심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의회 청문회에서 지적된 소식, 그리고, 미국 프로야구 휴스톤 애스트로스가 올스타 마무리투수인 빌리 와그너 선수를 방출한 소식 등을 1면에 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