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까지만 해도 원유 시추와 생산이 불가능했던 지역인 멕시코만 심해에 원유 생산 플랫폼이 건설되고 있습니다. 내년 초 사상 최대 규모의 이 플랫폼이 완공되면 아나다르코 석유회사는 원유생산량을 두배로 늘리게 될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관한 자세한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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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올리언주시로부터 남쪽으로 257킬로미터 떨어진 멕시코만 해역에서 이번 주부터 마르코 폴로 플랫폼을 건설하기 위해 말뚝을 박는 공사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이 플랫폼은 뉴 올리언주시로부터 남쪽으로 257킬로미터 떨어진 멕시코만 해역에서 직경 71센티미터의 파이프 모양의 철근에 의해 해저에 연결됩니다. 플랫폼에서 해저까지의 거리는 천 3백 미터로 이는 철근을 기반으로 건설된 플랫폼 사상 최장거리 기록입니다.

마르코 폴로 플랫폼은 휴스턴에 본사를 둔 아나다르코 원유회사에 의해 운영될 것입니다. 이 회사는 이미 멕시코만 연근해 지역에서 대규모 원유생산 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아나다르코 사는 최초의 심해 원유 생산을 통해 현재 하루 6만 배럴 정도의 생산량을 거의 두배로 늘리게 될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아나다르코사의 마크 피즈 부사장은 오늘날 원유 시추작업의 대부분이 연근해 지역에서 이루어 지고 있다고 설명하고, 이번 공사는 심해에 매장되어 있는 원유를 시추, 생산하는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원유 업계가 전반적으로 시도하고 있는 여러가지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습니다.

“심해 지역에 상당한 양의 원유가 매장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멕시코만은 풍부한 원유와 가스가 매장되어 있는 지역으로 이번 공사는 멕시코만에서 우리의 활동 영역을 확장하는 것입니다. 이제까지 심해에서 원유를 시추하지 못했던 유일한 이유는 바로 바다의 깊이 때문이였습니다. 원유 업계는 오래전부터 멕시코만 심해에 풍부한 원유와 가스가 매장되어 있을것으로 기대해 왔습니다.”

마르코 폴로 플랫폼의 소유주는 아나다르코사가 아니라 역시 휴스턴에 본사를 두고 있는 걸프 테라 에너지 파트너사와 칼 다이브 인터내셔널 사입니다. 아나다르코사는 계약 조건에 따라 매달 일정량의 사용료와 함께 원유 생산량에 근거한 수수료를 지불하게 됩니다.

마르코 폴로 원유 생산 플랫폼은 하루 십 2만 배럴의 원유를 처리해 낼수 있지만 이 지역에서는 하루에 5만 배럴 정도만을 생산해 낼것입니다. 마크 피즈 부사장은 임대 계약과 플랫폼의 생산량 두가지 모두는 이지역에서 아나다르코사의 생산 활동 확장에 기여하게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마르코 폴로 플랫폼으로 우리회사는 직접 시설물을 건축하는데 소요되는 자금을 절약해 이를 다른 지역에서의 원유 시추 작업에 사용할수 있습니다. 또한 마르코 폴로 플랫폼은 추가적인 원유 처리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그지역에서 나오는 원유를 매우 쉽고 효과적으로 플랫폼으로 운송해 와서 보다 빨리 석유를 생산할수 있게 됐습니다.”

마르코 폴로 건설 계획의 공사비용은 총 2억 2천 4백만 달러에 달합니다. 그러나 피즈 부사장은 이 비용이 그 지역에서 발견되는 원유 매장량에 의해 상쇄된다고 말합니다. 피즈 부사장은 멕시코 만에서 아나다르코사와 다른 회사들이 사용하고 있는 것과 같은 기술은 세계 다른 지역에서도 이용되고 있으며, 에너지 시장에 대한 석유와 천연가스 공급량을 대폭 늘리는데 도움을 줄수 있다고 말합니다.

“비록 우리가 무엇을 찾아내는가, 실제로 경제적 이익이 있을 것인가에 달려있긴 하지만, 해저를 드릴로 파고 원유를 생산해 내는 심해 기술은 멕시코만 지역 뿐만 아니라 세계 많은 지역에 매장되어 있는 원유에 대한 접근을 가능하게 함으로서 생산을 증대시킬수 있게 해 주고 있습니다.”

마르코 폴로 플랫폼은 기업간 국제적 협력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입니다. 20층 건물 규모의 거대한 플랫폼의 동체는 한국에서 삼성에 의해 건설된후 거대한 수송선에 의해 텍사스주 코르퍼스 크리스티 근처의 한 항구로 운반되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