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정부는 미국경제가 지난 7월과 9월 사이의 ¾분기에 고속성장을 이룩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상무부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¾분기중 미국내 총생산은 연초 생산량의 배를 뛰어넘어 7.2%의 괄목할 성장을 거두었습니다.

이와같은 성장율은 경제전문가들의 예상을 크게 뛰어넘은 것으로서 분석가들은 세금감면과 낮은 이자율 그리고 자동차등 대부분의 상품들에 대한 할인 판매가 크게 작용한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죠지 부쉬 미국 대통령은 미국경제가 테러공격과 기업들의 부정 사건들을 떨쳐버리고 견실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기자회견에서 행한 부쉬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미국의 경제성장 세를 나타내는 두가지 경제뉴스와 미국 경제가 침체에서 벗어날 때 발생하는 기업합병 소식들이 보도된뒤에 나왔습니다.

이에 앞서 미국 민간 경제연구소 컨퍼런스 보드에 의하면 소비자 신뢰도가 높아지고 실업율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 이사회는 미국의 경제성장을 지속 시키려는 희망에서 지난 수십년동안 최저로 내려간 현재의 기준 금리를 이달에도 바꾸지 않기로 했습니다.

연방준비제도 이사회는 금리정책을 발표하면서 금융비용을 낮추기 위해 상당기간 동안 현재의 금리를 유지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연방준비제도 이사회는 아울러 경제가 확대되고 있는 징후로 취업 시장이 안정돼 가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지출이 증가하고 있음을 지적했습니다.

부쉬 미국 행정부는 중국이 미국의 통화조작 규제법을 위반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좀 더 유동적인 환율제도를 취해줄 것을 촉구 했습니다. 부쉬 행정부의 이같은 촉구는 중국의 환율정책을 분석한 미재무부 평가서에 담겨졌습니다. 그동안 미국의 제조업체들과 일부 국회의원들은 환율을 1달러대 8위안으로 고정시켜 놓고 있는 중국의 환율정책은 중국산 상품이 경쟁력에서 미국산 상품에 비해 유리한 입장에 놓이게 만드는 것이 라고 주장해 왔습니다. 미국은 대중국 무역에서 큰폭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에 앞서 중국을 방문한 돈 에반스 미국 상무장관은 중국이 미국의 무역적자를 줄이기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고 밝혔습니다.

에반스 장관은 중국 지도자들과 만난뒤 기자들에게 중국의 웬 지 바오 총리가 그같은 확약을 했다고 전하면서 그러나 중국은 시장 개방과 무역장벽 철폐를 다짐한 약속을 조속히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과 미국은 에반스 미상무장관의 방문에서도 미국의 대중국 무역적자 규모를 측정하는 데서 의견의 일치를 보지 못했습니다.

지난 한주동안 아시아 대부분의 주식시장에서는 주식가 상승에 따른 차익을 넘기려는 주식 매물들이 나오면서 대체로 하락장세를 나타내며 장을 마감했습니다. 특별히 타이완에서는 반도체 관련 주식가격이 사상 최고로 치솟은 가운데 대체로 하락장세를 보인 가운데 폐장됐습니다. 세계최대의 칩 메이커인 TSMC의 분기별 순이익은 5자리수의 증가를 기록하며 이 회사의 주식가격은 금년중에 70%이상 상승했습니다.

한편 서울에서는 종합주가 지수가 7백 82로 약 0.5% 하락하면서 장을 마감했고 홍콩에서는 항셍지수가 거의 제자리 걸음을 했으며 마닐라에서는 지난 1년 6개월중 최고의 상승세를 보이면서 폐장됐 습니다.

미국과 호주의 무역협상 대표들은 자유무역협정을 완결짓기위한 새로운 회담을 시작했습니다. 이에 앞서 호주를 방문한 부쉬 미국 대통령과 호주의 죤 하워드 총리는 금년말까지 양국간에 자유무역협정을 매듭지을 의도를 재확인한 바 있습니다.

호주는 자유무역을 통해 쇠고기와 곡물및 낙농제품등 많은 농산품 을 미국에 팔수 있는 방안을 모색중에 있으며 미국은 호주가 자유 로 미국시장에 진출하는데 과도기간을 둘 것을 촉구해왔습니다.

유럽연합의 무역관계 최고위 관리인 파스칼 라미 위원은 중국이 시장을 개방하고 대외무역장벽을 철페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유럽위원회의 무역담당인 라미 위원은 에반스 미상무장관에 이어 중국 베이징을 방문중 기자들과 만나 중국이 여러 개 분야에서 시장을 개방하고 있으나 아직도 세계무역기구 가입시에 다짐한 공약들을 지키지 않고 있다면서 그와같이 촉구했습니다. 라미의원은 또 유럽연합으로서는 중국이 고의적으로 위안화가치를 저평가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좀 더 부드러운 접근방식을 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 주식시장이 이 나라 최대의 기업체인 유코스 석유회사와 이 회사 간부들에 대한 정부의 개입으로 인해 주식가격이 급락한 하루뒤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유코스상 대한 정부의 조치에 항거해 사임한 비서실장 후임으로 러시아 업계가 온건하게 보이는 인물을 임명했습니다. 주식거래상들은 푸틴 대통령의 조치가 금융시장에 대한 신뢰를 회복시켰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앞서 러시아 검찰은 유코스 사의 회장인 호도로프스키 씨를 탈세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힘으로서 이것이 야당들을 재정 지원해온 데 대한 정치탄압이라는 비난을 받았습니다.

정치분석가들은 러시아 정부의 그같은 구속조치에 대해 통제경제로 복귀하려는 움직임이 아닌가 하는 의문을 품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