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으로 해적 습격 사건 건수가 12년이래 최고로 치솟고 이에 따라 폭력 충돌 사건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동남아시아의 번잡한 해로에서 특히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이에 관한 좀 더 자세한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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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해운을 감시하고 있는 국제 해사국은 금년들어 지금까지 300건 이상의 해적 습격 또는 습격 미수 사건이 발생했는데, 이것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5%가 증가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국제해사국의 차장인 자얀 아비얀카르씨는 동남아시아에서의 상황이 특히 우려된다고 말합니다. 아비얀카르 차장은 하루에 수백척의 선박이 통과하는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지아 사이의 말라카 해협에서 나흘 동안의 기간 중에 세척의 유조선들이 습격을 받은 최근의 사건들을 지적합니다.

“금년 7월, 천연가스 운반선 1척과 휘발유 운반선 1척 그리고 원유 유조선 1척이 해적들의 총격을 받았습니다. 이것은 그 자체가 환경적 관점에서 볼 때 막대한 우려를 일으킵니다.”

아비얀카르 차장은 말라카 해협에서의 습격 증가는 둘 다 인근에 위치한 인도네시아의 아체와 술라웨시 성들에서의 정치적 불안 때문일 수도 있다고 말합니다. 인도네시아의 해역은 전 세계에서 해적이 가장 많이 들끓는 곳입니다.

아비얀카르 차장은 작년에 난폭한 습격 건수가 15% 이상 증가했다고 말합니다. 대부분이 필리핀과 방글라데쉬에서 살해된 선원 수는 지난 6년간의 세배로, 금년 들어 지금까지 20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체포된 해적은 거의 없는데, 이것은 현지 법집행 관리들의 잘못이라고 아비얀카르 차장은 말합니다.

“경찰이 해적들을 처벌하고 기소하지 않는 한, 이 문제는 사라지지 않습니다. 결국, 해적들은 언젠가는 그들의 약탈물을 가지고 상륙하는데, 이 때 정상적인 법집행 절차가 적용돼, 해적들을 체포하고 재판에 회부해야합니다.”

아비얀카르 차장은 태국이나 말레이지아 같은 나라들은 그들의 해역에서 해적을 줄이는데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인도네시아와 방글라데쉬, 필리핀, 그리고 나이제리아에서는 계속 많은 건수의 습격이 일어나고 있다고 아비얀카르 차장은 말합니다.

업계의 소식통은 위성 추적이나 무허가 승선을 방지하는 전기 충격 장벽 같은 새 기술이 해적과 싸우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일부 선주들은 이 같은 장비들이 너무 비싸다면서, 차라리 운에 맡기든지, 사건이 발생하면 사적으로 몸값을 치루는 쪽을 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