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노무현 대통령은, 북한 핵 무기 개발 계획을 둘러싼 위기 해소를 위한 제2차 6자 회담이 곧 열릴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북한이 핵 분규에 관한 차기 회담 참가에 원칙적으로 동의했다고 밝힌 지 하루만인 31일 그와 같이 말했습니다. 북한은 30일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우방궈 중국 전국 인민 대표 대회 상무위원장 간의 평양 회담이 끝난 후에 그와같이 발표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북핵 위기가 다자간 대화를 통해 해소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과 일본 또한 북한이 6자 회담을 계속할 용의가 있다는 소식에 환영을 표시했습니다. 미국과 러시아,중국,일본, 그리고 남북한 대표들은 지난 8월 베이징에서 1차 6자 회담을 개최했습니다. 이 회담에서는 아무런 돌파구가 마련되지 않았고, 차기 회담에 대한 아무런 결정도 내려지지 않았었습니다.

한편, 미국을 방문중인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는 현 북한 공산 정권이 ‘불안정하다’고 지적하면서, 이 정권이 새로운 핵 무기 협정을 준수할 것으로 신뢰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에서 주체사상을 정립했던 황장엽 씨는 30일 미 하원 공화당 정책위원회에 출석해 그와 같이 말했습니다.

크리스토퍼 콕스 공화당 정책위원회 위원장은 북한 핵 무기 개발 계획 폐기 협상에 돌입하면서 김정일 북한지도자를 신뢰해서는 안된다는 황 씨의 말을 인용했습니다.

황 씨는 미국 외교관들과 국회의원들에게 북한의 인권 상황에 관해 설명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