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이 경제협력추진위원회 제 7차 회의를 다음달 평양에서 개최하는데 합의했다고 남한 관계관들이 밝혔습니다.

남한의 정세현 통일부 장관은 양측이 평양에서 11월 5일, 4일간의 일정으로 회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지난 2000년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이 개최된 이래 양측간에 7번째로 이뤄지는 경제 회의입니다.

남북한은 북한의 개성 공단 뿐 아니라 철도와 도로 연결 사업 등에 관해 구체적인 사항을 논의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러나 남한의 관계자들이 회의기간 동안 북한의 핵 문제를 거론할 지 여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북한은 북한이 핵 계획을 포기할 경우 서면을 통해 북한의 안전보장을 제공하겠다는 미국측의 제안을 고려할 수 있다고 지난 주 밝혔습니다. 미국의 백악관 대변인은 미국이 현재 북한의 그같은 발언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남한의 관계자들은 28일, 북한 핵 문제에 관한 6자회담이 12월 중순까지 재개될 것이라는 희망을 피력했습니다.

남북한은 지난 8월 중국 베이징에서 미국과 일본, 러시아 그리고 중국과 함께 6자회담에 참여했습니다. 당시 회담에서는 어떤 돌파구가 마련되지 않았고, 앞의로의 추가 회담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도 정해지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