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해병대 병력 약 400명이 신속한 재배치 훈련을 위해 경남 진해 기지에 도착했다고 미군 당국이 23일 발표했습니다.

두척의 함정에 승선한 해병대원 300명과 해군병력 100여명은 15일 간 체류하며 각종 장비를 하역하고 탑재하는 훈련을 실시하게 됩니다. 이번에 하역되는 장비는 전투차량, 탱크, 상륙장갑차 등 차량 680대와 탄약, 공구 등을 실은 컨테이너 260개로 품목은 11,000개에 달합니다.

주한 미군은 성명을 통해, 신속 배치 해병 여단은 단시간의 예고를 받고 지역을 옮길수 있으며, 군수 물자를 수송, 하역함으로써 불과 수일내로 작전을 개시할수 있도록 준비한다고 밝혔습니다.

주한 미군의 성명은 이번 장비 교체 훈련에는 미해병대 제2해상 사전배치전단에 소속된 두척의 함정, 즉 MV 필립스 함과 SS 코파크 함이 동원됐다고 말했습니다.

이들 함정은 한반도를 포함한 태평양 지역 어디에서나 위기가 발생할 경우 신속히 대응할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배치된다고 미군 당국은 덧붙였습니다. 이번 훈련에 참가한 미 해병대 병력은 일본 오키나와 기지에서 출발했습니다.

한 미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이 북핵 위기와 특별히 연관된 것은 아니라고 말하고, 그러나 미 해병대가 한반도에서 발생하는 위기에 신속히 대응할수 있다는 것을 의식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