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을 탈출한 일본여성이 중국 동북부, 요녕성의 선양 주재 일본 영사관에 들어가 신변보호를 요청했다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말했습니다.

[장 치예]대변인은 일본 영사관 관계관들이 그 사건에 관해 중국정부에 통고했다고 밝혔으나 이 탈북 일본여성이 선양 주재 일본영사관에 언제 들어갔는지 또 여성의 신상에 관해서는 아무런 사실을 밝히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일본에서 나오고 있는 보도들은, 탈북여성의 나이가 53세이고, 43년전, 열살나던 해인 1960년에 북한출신 아버지와 일본태생인 어머니와 함께 북송되었고 또 이 여성은 이미 지난 1996년에 북한을 탈출한 오빠 의 도움으로 북한을 탈출한 것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오빠역시, 1996년, 북한을 탈출한뒤 선양주재 일본 영사관에 도움을 요청한뒤, 현재 일본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선양시는 북한과 국경하고 있는 요녕성의 주 수도입니다. 이 일본여성은 북한을 탈출한뒤 선양부근에서 약 일주일간 머물다가 오빠를 만나 함께, 21일 일본영사관에 들어갔다고 일본 신문들은 보도했습니다.

이들의 부모는 이미 북한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모나 친척을 따라북한에 북송되었던 일본계 북한주민들 가운데 근년들어, 북한의 극심한 경제적 곤궁을 견디지 못해 중국으로 탈출을 시도하는 사람이 늘고 있는 가운데 21일 또 한명의 일본여성이 일본공관의 보호를 요청한데 대해 중국정부는 국내법과 국제법 그리고 인도적 견지에서 그 문제를 처리할것이라고 중국외교부대변인은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