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도 노벨 의학상은 미국의 폴 로터버(Paul Lauterbur), 영국의 피터 맨스필드 (Peter Mansfield) 두 과학자가 공동 수상하게 됐습니다.

이들 두 과학자는 자기공명 이미징(MRI) 기술을 개발해 두뇌와 인체의 내부 기관을 상세히 촬영할수 있게 함으로써 의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미국 일리노이주 어바나(Urbana) 소재 일리노이 대학교(University of Illinois) 생의학 자기 공명 연구소(Biomedical Magnetic Resonance Laboratory)에서 일하는 금년 74세의 로터버 박사는 자기를 통해 2차원의 영상을 만드는 가능성을 개발했습니다.

금년 70세의 맨스필드 박사는 영국 노팅햄(University of Nottingham) 대학교에 재직중이며 인체가 자기에 내보내는 신호를 수학적으로 분석할수 있음을 보여주었으며, 이를 실용 가능한 영상 기술에 응용할수 있도록 했습니다.

맨스필드 박사는 또 초 고속으로 영상을 완성할수 있는 방법도 개발 했습니다. 그로부터 10년후 이들 기술은 의료계에서 실용화에 들어갔습니다.

스웨덴의 카롤린스카 연구소(Karolinska Institute) 에 있는 노벨상 위원회(Nobel Assembly) 는 이들의 발명이 의료 진단과 연구에 획기적인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위원회는 또 섬세한 영상 기법이 뇌와 척추 영상 작성에 특히 가치가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MRI는 수술을 앞두고 검사를 받아야 하는 수많은 환자들에게 인체를 열고 검사를 해야하는 불편을 없애고 위험도를 줄였으며 고통을 피할수 있게 해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