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부쉬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대 이라크 전쟁 결정을 다시 한번 옹호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3일, 미국의 대 이라크 무기 사찰 결과 사담 훗세인을 축출하기 위한 군사 행동이 정당했다면서 이같이 옹호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데이비드 케이 사찰 단장의 임시 보고에 따르면 사담 훗세인은 대량 살상 무기에 관한 작업을 하고 있었고, 첨단 미사일 기술을 획득하려 노력하고 있었으며, 무기 획득을 제한하고 있는 유엔 결의들을 위반하고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이라크 전쟁 이전 수개월 사이에 제기된 주장과는 달리 이라크가 미국에 즉각적인 위협을 제기하지 않았던 것으로 케이 단장의 보고에서 밝혀졌다는 일부 국회 의원들의 강력한 비판이 있은 뒤 이같이 말했습니다.

케이 단장은 3일 상원 군사 위원회에서 사찰단이 대량 살상 무기는 아직 발견하지못했으나 이라크에서 생물 및 화학 무기 계획과 미사일 계획에 관한 증거는 분명 적발해냈다고 보고했습니다.

케이 단장은 이날 보고에서 또한 다른 나라들이 이라크의 미사일 계획을 돕고 있었다는 우려를 표명하고, 이라크가 북한에 미사일 부품 값으로 1.000만 달라를 지불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케이 단장은, 이라크와 북한이 지난 1999년 북한 미사일 기술의 이전에 관한 회담을 갖고 이같은 거래를 성사시켰다고 밝히고, 그러나 북한은 이들 미사일 부품을 전달하지 않았으며, 이라크측이 2002년에 부품의 인도를 재차 요청했으나 북한측은 미국의 감시가 너무도 심해 인도할 수가 없다고 대답한 것으로 전했습니다.

이에 이라크가 대금의 반환을 요청하자 북한은 이를 거부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