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 북한 핵 문제를 해결할 최선책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로이스 : 지금 하고 있는대로, 국제사회가 함께 협력하도록 하는것이 최선의 방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러시아, 중국, 일본, 한국, 미국, 유럽연합등 긴장완화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모든 당사자들이 나란히 함께 노력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현재로서 이 지역 국가들은 북한정부와 자리를 함께 해서 북한으로 하여금 무기 계획을 종식시키도록 노력하기로 합의를 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북한에서 개발되고 있는 핵무기가 우려사항이 되고 있습니다.

바로 그것이 안정을 깨는 요인이라는 인식이 국제적으로 점증하고 있다고 나는 봅니다. 아시아의 다른 나라들이 북한의 핵무기 개발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기 시작함에 따라, 무력경쟁이 촉발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동아시아와 남아시아에 번지고 있습니다. 또다른 관련된 문제가 있습니다.

북한은 대륙간 탄도유도탄 ICBM도 개발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결과 국제사회는 공동으로 압력을 가해야 하며, 북한의 그러한 소행이 용납될 수 없다는 점을 북한이 깨닫도록 해야 한다는데에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고 나는 생각합니다.

한 : 북한의 인권상황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로이스 : 북한의 인권상황은 정말 비극입니다. 나는 북한을 탈출한 여러명의 젊은 남녀들과 이야기 했습니다. 내가 대화를 나누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을 때 마다 그들은 이것이 기본상으로 인권이 없기 때문이며 또 기아 선상에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어떤 경우 그들의 가족들은 굶어 죽었습니다. 그래서 탈출할 때에 물론 위험이 따랐지만 그들에게는 달리 취할 선택이 별로 없었습니다.

이같은 상황에 있는 피난민은 그들이 북한을 탈출할 때에 또 중국에서 방황할 때에 매우 어려운 일련의 상황들에 부닥치고 있습니다. 대단히 위험한 상황입니다. 완전히 필사적이고 대부분이 굶어죽기 직전의 상황에 놓여 있기 때문에 그들은 이를 감행할 뿐입니다.

내가 들은 가장 슬픈 인권 이야기는 탈북을 시도하는 사람들 때문에 그 가족들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그리고 북한의 강제 노동 수용소로 보내지는 이야기를 들을 때입니다.

북한의 강제 노동수용소에 관해 내가 듣는 이야기는 나의 아버지가 내게 들려주었던 2차 세계대전때 이야기를 상기시켜주고 있습니다. 나의 아버지는 독일 바바리아에 있던 닥카 집단수용소에 진입한 부대의 일원이었습니다. 아버지는 그가 목격한 것들을 사진찍었습니다. 굶어 죽은 사람들, 일하다가 죽은 사람들, 벌거벗긴 수감자들을 찍었습니다.

북한에 관해 내가 듣는 상황과 내가 본 사진들은 내가 어렸을때 아버지께서 들려주셨던 이야기를 회상시켜 줍니다. 아버지께서 전쟁에서 돌아올 때 가지고 온 큰 가방속에서 나는 그 사진들을 보았는데 굶주림에 허덕이던 여자들과 아이들의 그 사진들은 요즈음 내가 보는 북한 사진들과 비슷합니다.

우리는 이 문제에 관해 국제사회가 더욱 잘 알게 만들며, 이 문제에 관해 좀 더 많이 이야기하고, 북한인들의 고통을 덜어주고, 또 북한정부로 하여금 그나라의 상황을 바꾸도록 만드는데 힘써야 할 개인적 책임이 있다고 나는 느끼고 있습니다.

한 : 미국에 있는 한인들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요?

로이스 : 한국계 미국인 사회는 특히 교회들을 통해서 북한 사람들이 당하고 있는 고통에 관해 미국 전역에 알리는 통로가 되고 있습니다. 내가 이야기를 나눈 일부 목사님들은 탈북 피난민들이 심리적, 육체적 상처를 치유받을수 있도록 모금활동에 관여하고 있습니다.

북한을 탈출한 사람들의 상당수는 키가 남한 사람들 보다 6내지 8인치가 작으며, 더 중요한 것은 그들의 내장기관과 뼈에 문제가 있다는 점입니다. 그들은 칼슘이 모자라고 영양실조에 걸려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피난민들을 돌보는 일 뿐만 아니라, 이런 상황에 관해 널리 알리도록 힘씀으로써, 인권에 관해 관심을 가진 다른 사람들을 규합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