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은 이라크의 재건과 안보강화를 위해 한국, 터키,파키스탄 등 몇 나라과의 군병력 파견 가능성에 관한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파월 장관은 28일 미국 A-B-C 텔레비전 방송의 ‘디스 위크’ 프로그램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파월 장관은 또 미국은 이틀 안에 새로운 이라크 결의안을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에 상정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파월 장관은 다음 달 대이라크 원조국 회의가 열리기에 앞서 새로운 이라크 결의안이 신속히 채택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 서울에서 한국군 이라크 파병을 지지하던 적어도 70 여명의 시위자들이 조선인민공화국 국기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초상화가 그려진 천을 불태웠습니다.

시위자들은 28일 서울 보라매 공원 충혼탑 광장에서 한국군의 이라크 파병을 지지하는 집회를 가진뒤 인공기와 김 위원장 초상화를 불태우다가 이를 저지하는 경찰과 충돌했으나 체포되거나 부상한 사람은 없습니다.

미국은 한국 정부에게 이라크의 안정을 위해 수 천명 규모의 한국군 전투병력을 이라크에 파견해주도록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