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의 역사적인 보물 중 하나로 수백년전 손으로 쓰여진 구약성경 속의 시편이 런던으로부터 에티오피아로 반환됩니다. 3백년 전에 손으로 쓰여진 이 책은 1868년 영국군이 에티오피아의 막달라 마을을 침공했을 당시 약탈해간 것이였습니다. 좀더 자세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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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달라 에피오피아 보물 반환 연합회는 135년전 당시 에티오피아의 수도, 막달라에 있던 테오도르 2세 황제의 요새를 침공했던 영국군에 의해 약탈당한 예술품 416점을 되돌려 받기 위한 임무를 띄고 있습니다.

이 단체의 회원인 앤드류 헤븐즈씨는 당시 영국 군대가 약탈한 문화재의 규모는 코끼리 30마리와 200마리의 노새를 동원해 실어나를 정도였는데, 약탈된 문화재 대부분은 현재 영국인들의 다락방이나 뒷방,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거나 개인 소장품이 되어 있다고 말했습니다.

약탈 문화재 중에는 300년전 에티오피아 언어인 게에즈어로 쓰여진 구약성경의 일부인, 시편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에티오피아, 막달라 직인이 표지장정에 담긴 이 책의 사진을 런던의 한 서적 안내서에서 우연히 발견한 뒤 막달라 에티오피아 보물 반환 연합이 이책을 구입했다고 헤븐즈씨는 말합니다.

“이책은 손으로 쓰여졌기 때문에 매우 귀한것임을 헤븐즈씨는 강조하고, 에티오피아 교회의 예배에 사용하기 위해 시편 전편과 성서 찬송가들을 수고롭게 손으로 베껴쓴 사람의 노고를 생각하면 이 책이 특별히 더욱 성스럽게 느껴진다고 말합니다.”

헤븐즈 씨는 이 책이 몇주내로 에티오피아로 되돌아 오게 될것이라고 말합니다. 예전에도 막달라 침공 당시 약탈됐던 문화재들이 반환된 경우가 있었는데, 에티오피아 인들은 상당히 기뻐했었다고 헤븐즈 씨는 말합니다.

예전에 한 제단 석판을 되돌려 받은적이 있었다면서 헤븐즈씨는 아디스 아바바 공항에 나와 에티오피아인들이 이를 맞이했으며, 제단 석판이 도시 중심으로 옮겨졌을때 많은 사람들이 거리에 나와 줄지어 서 있을 정도였다고 말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도시 전체 인구의 3분의 1일이 이날 거리로 쏟아져 나온것으로 추산하기도 했습니다.”

에티오피아의 청소년 및 스포츠, 문화부의 대변인인 알리 솔로몬씨는 막달라 침공 당시 자행된 약탈은 현재로서는 유니세프가 채택한 국제 문화 유산 법규에 의거한 불법행위에 해당한다고 말합니다. 따라서 솔로몬 대변인은 약탈된 문화재들이 반드시 반환되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영국에 있는 에티오피아 문화재들은 에티오피아 정부와 국민들이 반환노력을 펼치고 있는 문화재들의 일부로 그 문화재들은 에티오피아 문화의 일부로 에티오피아인들에게는 실로 소중하다고 솔로몬씨는 강조합니다. 소롤몬 대변인은 막달라의 문화재들은 에티오피아 인들에게는 심오한 역사적이고 심미적 그리고 정신적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