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이즈미 쥰이치로 일본 총리는 20일의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승리할 것으로 널리 예상되고 있습니다. 고이즈미 총리는 자신이 승리할 경우 개각을 단행하고, 총선을 실시하며, 논란이 되고 있는 일련의 개혁 법안들을 추진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이에 관한 좀 더 자세한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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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즈미 쥰이치로 일본 총리는 자민당 총재직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20일 자민당 소속 의원들과 당원들은 당 총재를 선출하는데, 신문들의 여론조사에서는 세명의 최대 정적들이 고이즈미 총리를 물러나게 할 가망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예상대로 고이즈미 총리가 승리하면, 그는, 자민당이 일본 국회의 다수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연정의 구성원이기 때문에 총리직을 유지하는 것이 사실상 확정됩니다. 자신의 승리 전망에도 불구하고, 고이즈미 총리는 공격적으로 유세를 펴고 있으며, 경제 개혁 계획을 추진하겠다고 거듭해서 다짐하고 있습니다.

도꾜의 번잡한 거리에서 한 연설에서, 고이즈미 총리는 자신의 개혁 정책을 계속하기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고이즈미 총리는 예산으로부터 군살을 빼고 일본의 경제적 지위를 강화할 것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고이즈미 총리는, 일본의 막대한 부채를 감축시키고 난관에 빠진 일본 은행들을 보강할 것을 다짐하며, 2001년 4월에 취임했었습니다. 고이즈미 총리는 아직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지는 못했지만, 잠정적인 경제 회복의 징후들은 현재 50%에 달하는 그의 인기도가 유지되는 것을 돕고 있습니다.

이것은 고이즈미 총리가 처음 취임했을 당시 인기도가 80% 이상으로 절정을 이루었던 것에 비하면 극적으로 하락한 것이지만, 일본 지도자로서는 아직 괜찮은 것으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일본 경제가 십여년 동안 경기 후퇴 속으로 들락거리는 일을 거듭한 뒤에, 금년도 제2/4분기에 1% 성장을 보임으로써, 국민들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니케이 평균 주가지수가 지난 4월 20년래 최저로 하락한 뒤에 40% 반등을 하는 가운데, 기업 소득과 주가도 또한 상승하고 있습니다.

또 논란이 되고 있는 쟁점은 일본의 평화주의 헌법의 개정에 관한 고이즈미 총리의 견해입니다. 현 일본 헌법은 일본군이 현재 이라크에서 이루어지는 것과 같은 평화유지활동에 참여하는 것을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고이즈미 총리는 이라크에서 어려운 문제들이 불거져 나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고이즈미 총리는 일본은 이 복잡한 국제적 상황을 무시할 수 없으며, 세계 평화와 안정에 기여해야만 한다고 말했습니다.

고이즈미 총리는 자신이 20일의 선거에서 승리하면, 자신의 개혁 계획을 실행하는 것을 도울 새로운 내각을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고이즈미 총리는 또한 11월에 총선도 실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