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미국의 패트리어트 미사일 요격 체계의 최근 남한 배치를 가리켜 북핵문제에 관한 앞으로의 회담을 손상시킬수도 있는 도발적인 움직임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도꾜 특파원의 좀더 자세한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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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관영 조선 중앙통신은 이번주초에 주한 미군당국이 공개한 최신형 패트리어트 미사일, 약칭, 팩 쓰리 (PAC-3) 미사일 요격체계의 남한 배치를 가리켜 한반도에서의 전쟁 준비작업의 일환이라고 분노에 찬 논조로 비난했습니다. 이 통신은 미국의 그같은 움직임이 북한의 핵무기 개발계획을 둘러싼 위기 해결을 가로막는 장애요인이라고 묘사했습니다.

북한의 이같은 성명은 미국이 북한에 대해 이른바 적대적인 정책을 지속하는 한 북한은 핵 억제력을 유지하고 강화할 권리를 유보한다는 북한정부의 견해를 되풀이 한 것입니다.

미국 정보분석가들은 북한이 이미 한 두기의 핵무기를 보유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합니다. 분석가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북한의 핵능력은 더욱 증대될것이고 미국을 포함한 다른 여러나라들과의 앞으로의 회담에서 북한이 협상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되지 않을까 우려합니다.

미군당국은 남한에 새로이 배치된 최신형 미사일 요격, 패트리어트 미사일, 약칭 [팩 스리](PAC-3)는 탄도 미사일과 크루즈 미사일 그리고 항공기등을 파괴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이 [팩 쓰리] 미사일은 미국의 110억달라 규모의 한반도 전력증강계획의 일환으로 지난 7월에 남한에 배치되었으나 군인들의 미사일 체계 작동 훈련이 끝나기를 기다려, 이번주초에 일반에 공개되었습니다.

미국을 비롯해 그 지역의 다른 4개강국인, 일본과 러시아, 중국 그리고 한국은 지난달 북한에 대해 자체 핵무기 개발계획을 포기하도록 압력을 가하기 위해 베이징에서 6자 회담을 가졌습니다. 그 회담은 이렇다할 성과없이 끝났고, 다시 만날 확실한 계획도 없는 상태입니다.

미국은 핵무기 개발노력을 포기하는 댓가로 불가침 조약을 체결하자는 북한의 요구를 거부해왔고 이로인해 양국관계는 교착상태에 빠져있습니다.

북핵위기는 11개월전인 지난해 10월, 북한이 몇가지 국제협정을 위반하고 비밀리에 핵개발계획을 추진해왔음을 시인했다고 미국정부가 밝히면서 불거졌습니다. 그후 북한은 국제 핵사찰요원들을 추방하고 핵무기 제조를 위한 폐연료봉 재처리시설을 재가동했습니다.

미국정부는 북한의 탄도 미사일 개발계획에 대해서도 우려합니다. 북한은 일본과 그보다 더 먼곳에까지 도달할 수 있는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으며, 나아가서 미국본토를 공격할수 있는 신형 미사일이 현재 개발되고 있지 않는가 하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북한은 이미 남한 수도, 서울을 사정거리안에 둔 야포 약 만문을 갖고 있습니다. 군사전문가들은 북한이 서울에 시간당 십만개 이상의 포탄을 퍼부을수 있는데 미국의 패트리어트 미사일 체계는 그런 북한의 포화를 막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