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제는 개선의 기미를 보이고 있으나 회복의 속도와 강도는 확실치 않다고 국제통화 기금(IMF)이 최근 보고서에서 밝혔습니다.

IMF는 최신 보고서인 세계경제 전망(World Economic Outlook)에서 세계경제는 올해 3%를 약간 넘게 성장할 것이며 2004년에는 4% 이상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았습니다. 이 보고서는 미국과 유럽의 낮은 이자율, 이라크 전쟁 종료등이 최근 몇개월간의 경제성장에 기여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나, IMF 관계자들은 국제 경제 회복의 속도와 강도가 여전히 불확실한 상태이기 때문에 정책 결정자들은 신중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IMF는 정책 결정자들에게 미국 달러화 가치의 추가 하락 가능성에 대비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한편, IMF는 미국 경제가 내년에도 성장을 계속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그러나 점증하는 예산적자가 성장을 방해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IMF는 이라크에서 주요 전투가 끝나고 난 직후 미국 경제가 다시 성장하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IMF는 미국 경제가 올해 3퍼센트 정도 성장하고 내년에는 약 4퍼센트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그러나, IMF는 미국 경제가 여전히 점증하는 예산 및 무역 적자와 함께 취약한 노동 시장의 위협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IMF 관계자들은 또한 세계 다른 나라들의 경제가 계속 취약한 상태로 남을 경우 미국 경제도 성장을 지속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올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하고 내년에는 성장률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IMF는 중국, 베트남, 기타 과거의 중앙 기획경제형 국가들이 올해 평균 7.4%의 높은 성장률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보고서는 그러나 일부 아시아 국가들은 보다 융통성있는 환률제도를 시행해야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또 지역경제에 심각한 단기적 타격을 주었던 SARS가 재발하면 또 한차례 어려움이 따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I-M-F 는 두바이(Dubai)에서 열리는 세계은행-IMF 합동 연례 총회를 앞두고 18일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