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 WHO와 유엔 환경계획 및 다른 기구들은 어린이들을 햇빛에 노출시키지 말자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어릴 때 특히 자외선에 너무 많이 노출되면 나중에 커서 피부암이나 백내장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에 관한 자세한 보돕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어느 정도의 자외선은 사람의 건강을 유지하는데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자외선에 노출되면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해마다 세계적으로 2백만 명 내지 3백만 명이 피부병의 하나인 비종양성 멜라노마에 걸리고 있으며 13만 명 이상의 멜라노마 피부암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또 이 가운데 약 6만 6천여명이 멜라노마와 기타 피부 암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방사선 환경건강국의 마이크 레파초리 조정관은 몸이 허약한 어린이가 햇빛에 지나치게 노출되면 자외선으로부터 해로운 영향을 받게 된다고 지적합니다.

"말할것도 없이 아이들의 피부는 아주 예민합니다. 잠깐만 햇빛에 쏘여도 아이들은 피부에 심한 화상을 입을 수가 있습니다. 어릴 때 피부에 입은 단순한 화상도 나중에 피부암으로 발전할 위험이 아주 높아집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평생 받아야할 자외선을 18세 이전에 다 받아버립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어린이와 어른들이 모두 지구의 오존층이 엷어지면서 피부암과 백내장에 걸릴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말합니다. 최근에 과학자들이 오존층이 다시 회복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지만, 이것이 완전히 회복되려면 앞으로 40년이 걸립니다. 오존층이 다시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는 태양광선의 해로운 자외선에 노출되는 것을 피해야 한다고 과학자들이 경고하고 있습니다.

레파초리 박사는 흔히 사람들이 자외선에 지나치게 노출된 후유증이 수년 후에나 나타나기 때문에 자외선이 건강에 해롭다는 사실을 잘 모르고 있다고 말합니다. 더구나 피부를 햇빛에 태우는 것이 마치 건강의 표시인 것처럼 사람들이 잘못 이해하고 있다고 레파초리 박사는 경고합니다.

"물론 햇빛에 그을은 피부는 보기 좋습니다. 하지만 피부가 그을려지는 것은 많은 자외선 노출에 스스로를 방어하려는 신체적 기능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몸은 자외선이 우리 피부에 닿아 손상을 주기 전에 피부 안에서 멜라닌을 자체적으로 만들어내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엔의 건강 환경기구들은 학교에서 어린이들에게 해로운 자외선의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에 관해 가르칠 수 있도록 새로운 교육 자료를 만들어 배포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현재 미국과 호주에서 수천개의 학교들이 햇빛 피하기 계획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건강 전문가들은 어린이들이 햇빛이 강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는 가급적 이를 피하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 아이들이 부득이 실외에서 햇빛을 받으며 운동을 할 때에도 반드시 모자를 쓰고, 긴 소매가 달린 셔츠를 입고, 선 그라스를 쓰고, 노출 부위의 피부에 선 스크린을 바른 후에 하라고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