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북한의 핵 야심을 포기하도록 설득하기 위해 제의될 수 있는 모든 안보 보장 형식과 관련해 동맹국들과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콜린 파월 국무 장관은 7일 북한의 핵무기 개발 계획을 파기시키기 위한 후속 회담에서 안보 보장을 위해 어떤 안을 제의할 것인지와 관련해 앞으로 몇주 동안 미국과 미국 동맹국들이 협의를 한 뒤 함께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파월 장관은 이날 미국의 ABC-TV와 NBC-TV에 차례로 출연해 북한에 대한 경제 지원 문제 같은 다른 문제들은 현재 협상 테이블에 올라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콘돌리자 라이스 국가 안보 보좌관은 7일 FOX-TV에 출연해 중국과 러시아 일본 한국등 관련 당사국들이 모두 참여하는 다자간 회담은 미국에게 북한의 핵 위기 사태를 해소하기 위한 최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북한은 오는 9일 공산 정권 창건55주년을 맞아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를 계획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발 보도들은 북한이 군사 퍼레이드를 펼치는 동안 스커드 미사일과 탱크들, 그밖의 다른 무기 장비등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북한이 9일 정권 창건 기념일에 미사일을 시험 발사하거나 핵무기 실험을 단행할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의 관계관들은 북한의 어떠한 도발 행위도 협상을 위한 북한의 입장을 약화시킬 것이라고 말하면서 그같은 가능성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