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은 테러 조직들에게 제공될 수 있는 불법 자금을 추적할 수 있는 새로운 법률을 통과시켰습니다. 테러에 대한 자금 제공 문제는 이번 주 태국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지역 재무장관회의에서 주요 의제로 논의되었습니다.

새로운 반테러법은 태국의 반자금세탁사무소, A-M-L-O에 테러조직으로 의심되는 단체와 연계된 불법 자금을 추적할 수 있는 보다 광범한 권한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마약 자금의 세탁을 방지하기 위해 3년 전에 설치된 A-M-L-O는 현재 그 업무 영역을 확대해가고 있습니다.

새로운 법률에 따라 A-M-L-O는 3개의 특별조사국을 신설했습니다. 제1국은 대규모 거래를 추적하고, 제 2국은 정부 관리들의 비리를 조사하며, 제 3국은 테러조직으로 의심되는 단체와 연계된 자금을 수색하게 됩니다.

A-M-L-O 사무총장 피라판 프렘푸티 경찰 대령은 반테러자금국은 테러조직으로 의심되는 단체들의 소규모의 통상적인 거래를 감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피라판 대령은 “우리는 대부분의 실제 거래들이 소규모로 아주 빈번히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것이 바로 A-M-L-O가 은행들에 대해 의심스러운 거래를 탐지하도록 요구하는 이유이다. 때로는 의심스러운 거래들이 1만 달러 이하의 소규모로 이루어지기도 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피라판 대령은 은행 거래는 면밀히 분석된 후에 그 정보를 관련 경찰과 정부 부서에 통보된다고 말합니다.

피라판 대령은 현재 리두안 이사무딘으로 알려진 테러용의자 함발리의 가능한 자금 이전과정을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함발리는 이 지역의 테러 조직 제마 이슬라미야의 작전 총책의 혐의를 받고 있으며, 지난 8월 태국에서 체포되었습니다.

이번 주 태국 푸케트에서 열린 아시아 태평양지역 재무장관회의는 자금 세탁과 테러 조직에 돈이 흘러들어가는 것을 제한하는 방안을 모색하게 될 것입니다.

4일에 열린 개막식에서 태국의 탁신 시나와트라 총리는 아시아 국가들이 자기 나라의 경제를 파괴할 수 있는 테러와 마약 거래와의 전쟁에서 긴밀히 협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