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의 과도 통치 위원회는 약 5달 전에 사담 후세인 정권이 몰락한 이후 처음으로 1일 내각을 임명했습니다.

한명의 여성을 포함한 25명의 장관들은 바그다드에서 미국 주도의 민간 행정 당국으로부터 나날의 임무를 일부 인수받게 됩니다.

여러 차례 지연돼 왔던 내각 명단 발표는 과도 통치 위원회의 내년도 전국 총선 실시 목표를 위한 하나의 조치가 되고 있습니다.

한편 카타르에 있는 알-자지라 위성 텔레비전 방송은 자칭 사담 후세인이라는 사람의 목소리가 담긴 녹음 테이프를 공개했습니다. 이 목소리의 주인공은 시아파 회교 고위 성직자 한명이 살해된 나자프 차량 폭탄 공격에 개입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테이프에 담긴 목소리는 사담 후세인과 그의 추종자들에 대해 아무런 증거도 없이 범행 혐의를 두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테이프에 대한 진위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조사관들은 80여명의 목숨을 앗아간 지난달 29일의 차량 폭탄 공격이 축출된 사담 후세인에 충성하는 수니파 회교 과격분자들의 소행인지 아니면 알-카에다 테러분자들이나 살해된 모하메드 바키르 알-하킴의 수니파 정적의 소행인지의 여부를 가려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