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나자프 시의 주요 시아파 회교 사원 밖에서 차량 폭발 테러가 발생해 많은 사람들이 사망했다고 나자프 시로부터의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프랑스 뉴스 통신은 이 폭탄이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남쪽의 나자프에 있는 이맘 알리 사원 밖에서 폭발해 17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시아파 단체가 이 폭발 사건을 확인했다고 말하며, 20명이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사건은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시에서 남쪽으로 180킬로 미터 떨어진 회교 성지 이맘 알리 사원에서 열린 금요 기도회 직후 발생했습니다.

폭발 당시 알리사원에서 설교를 했던 유명 회교 시아파 지도자 아야톨라 모하메드 바킴 알 하킴의 생사 여부에 관해서는 엇갈린 보도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미 중부군 최고위 사령관은 회교권 국가들의 평화 유지 병력이 이미 이라크에 주둔중인 미군 병력과 합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29일 발행된 뉴욕 타임즈 신문과의 회견에서 존 아비자이드 장군은 이라크 주둔 미 병력 수를 증강하라는 일부 미 국회의원들의 요구를 거절했습니다.

대신에 이라크 자체 개혁 병력의 규모를 현재의 약 6만명 수준에서 더 증강시켜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존 아비자이드 중부군 사령관은 또한 다른 나라들, 특히 파키스탄과 터키같은 회교 국가들이 평화 유지군을 파견하도록 설득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몇몇 나라들은 지금까지 적은 규모의 평화 유지군 병력을 이라크에 파견했습니다.

그러나 많은 나라들이 유엔의 요청이 있지 않는 한 병력을 파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왔습니다.

아비자이드 장군은 최고위 미군과 민간 관리들이 바그다드에서 다음주, 이라크 재건과 치안 강화를 위한 장기 계획을 검토하기 위해 회동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라크 주둔 미군 관리들은 29일, 바크바 마을 근처 주요 도로에서 괴한들이 호송대열에 로켓 추진 수류탄을 던져 미군 병사 한명이 또 사망했다고 말했습니다.

미군 관리들은 이 공격으로 다른 군인 세명이 부상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