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나자프시 폭탄폭발사고로 회교 고위지도자 사망

이라크 나자프 시의 시아파 회교 사원 자동차 폭탄 폭발사건에서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던 시아파 회교도 고위 지도자 아야톨라 모하메드 바케르 알-하킴이 사망했다고 병원 관계관들이 밝혔습니다.

알-하킴은 나자프 시 ‘이맘 알리’ 사원에서 금요 기도회에 참석한뒤 사원을 나서다가 자동차 폭탄 폭발로 부상했었습니다.

아야톨라 하킴의 가족들과 하킴이 위원장을 맡아온 이라크 이슬람 혁명위원회 관계관들도 하킴 위원장이 자동차 폭탄폭발로 사망했다고 확인했습니다.



◆콜린 파월 국무장관 리자오싱 외교부장,” 베이징 6자회담 유익했다”

중국의 리자오싱 외교부장과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은 베이징 6자회담이 유익했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신화통신은 북한 핵개발 계획 종식을 둘러싼 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베이징 6자회담이 끝난뒤 전화통화를 갖고 이같이 의견을 같이 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은 이번 회담에서 북핵위기 해소를 위한 방안들을 제시했으나 회담에 참석한 다른 나라 외교관들은 북한의 제안에 새로운 것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국제원자력기구, I-A-E-A의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사무총장은 북한이 자체 핵개발 계획으로 위협과 협박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엘바라데이 사무총장은 29일 영국 BBC텔레비전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은 세계 최대의 핵위협이며 자신으로선 북한을 신뢰할 수 있을 것으로는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엘바라데이 사무총장은 북핵사태를 다루는 세계 지도자들의 방식은 핵무기를 획득하려는 다른 나라 지도자들에게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영국 총리실 캠벨 공보수석보좌관 사임

영국 총리실 앨러스테어 캠벨 공보수석 보좌관이 29일 사임했습니다.

캠벨 보좌관은 내년에 사임할 계획이었으나 개인적인 이유로 지금 사임한다고 말했습니다.

토니 블레어 총리는 영국 정부의 이라크 대량파괴 무기의 위협에 관한 보고서의 과장여부에 대한 조사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사임하는 캠벨 보좌관에게 유임하도록 요청했었습니다.

캠벨 보좌관은 영국 정부가 이라크 무기관련 보고서를 과장했다고 지적한 B B C 방송 보도의 제보자인 것으로 지목됐던 무기 전문가 데이빗 켈리 박사의 자살사건 논란의 핵심인물로 주목돼 왔습니다.

캠벨 전보좌관은 지난 주 켈리 박사사망 진상조사 위원회에서 증언을 통해 정부가 보고서를 과장했다고 지적한 B B C 방송의 보도 내용을 부인했습니다.

한편 블레어 총리 정부에 대한 영국 국민의 신뢰도가 2001년 선거직후 56퍼센트였던 것이 이라크 무기보고서 과장여부를 놓고 22퍼센트로 급격히 하락했다고 데일리 텔레그라프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코트디브아르, 대통령 암살음모 쿠데타 용의자 체포

코트디브아르에서 로랑 박보 대통령 암살을 음모한 쿠데타 용의자 수 십명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코트 디브아르 경찰은 29일 코트디브아르 전군사정권의 고위 군 관계관이었던 압둘라이 쿨리발리 장군과 알랭 무앙두 전경찰 고위 관계관등을 체포했습니다.

코트디브와르의 수도 아비장에서는 박보 대통령 암살 음모 용의자 단속과 함께 보안이 강화된 가운데 장갑차들이 시내를 순찰하고 있습니다.



◆아난 유엔사무총장, 르완다 전범재판소 수석검사 지명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은 29일 감비아의 하산 잘로우 판사를 르완다 전범재판소의 새로운 수석 검사로 지명했습니다.

신임 잘로우 수석 검사는 르완다의 툿시족과 후투족 대량학살 사건을 다루는 전범재판소에서 용의자들에 대한 수사와 기소를 총괄하게 됩니다.

잘로우 수석검사는 유엔이 지원하는 시에라레온 특별 전범 재판소 항소법원 판사직을 맙아왔습니다.

잘로우 수석검사 임명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유엔전범재판소 수석 검사의 임무를 양분하는 결의안을 가결한데 따른 것입니다.



◆바지파이 인도총리, “회교도 공격 계속되는 한 평화협상 없다”

아탈 비하리 바지파이 인도 총리는 인도령 캐시미르에서 회교도 과격분자들의 공격이 계속되는한 파키스탄과의 의미있는 평화회담이 열릴 수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바지파이 총리는 29일 인도령 캐시미르의 동계 수도, 자무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인도로선 파키스탄과 평화회담을 열고 싶으나 테러리스트들의 활동이 계속된다면 협상은 불가능하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인도령 캐시미르의 회교도 과격분자 용의자들은 바지파이 총리가 인도 주지사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캐시미르에 도착하는 것과 때를 맞춘 하루 남짓 전에 살인 테러공격을 자행했습니다.

인도는 파키스탄 정부가 인도령 캐시미르의 회교도 과격분자들과 그 밖의 테러리스트 단체들을 지원하고 있다고 비난해 왔습니다.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장, 인플레 억제목표 설정요구 거부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의 앨런 그린스펀 의장은 다른 나라의 중앙은행들과 마찬가지로 인플레이션 억제 목표를 정하라는 주장을 거부했습니다.

그린스펀 의장은 정책 입안자들이 복합적인 미국 경제에 대응하는데 있어서 융통성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인프레이션 억제목표 설정을 거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린스펀 의장은 29일 와이오밍주에서 열린 경제문제 회의에 참석한 가운데 이같이 밝히고 기록적으로 낮은 현재의 연방기금 기준금리도 물가 하락이나 디플레이션 위험 가능성 때문에 현행대로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