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헬리콥터가 21일 가자 시티의 주거지로 미사일을 발사해, 하마스의 지도급 간부 한명을 비롯해 적어도 3명이 살해됐습니다. 이스라엘의 제 1급 수배자중 한명인 이스마일 아부 샤나브는 타고가던 자동차가 이스라엘 미사일에 명중돼 폭파하는 바람에 두명의 경호원과 함께 숨졌습니다.

이스라엘 군 당국은 이 미사일 공격을 확인하고, 이번 공격은 바로 팔레스타인 과격 단체, 하마스의 이 지도급 간부를 목표로한 것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미사일 공격에 대해, 하마스 관계자는, 그들이 지난 6월 29일 이슬람 지하드와 함께 선언했던 정전 공약에서 벗어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이스라엘군은, 탱크와 헬리콥터들의 지원하에 요르단강 서안의 팔레스타인 도시들인 나블러스와 예닌, 툴카렘을 기습했습니다.

툴카렘에선 이 기습으로 팔레스타인인 한명이 살해되고 여러 명이 부상했습니다. 그리고, 예닌에서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인 여러 명을 체포한 뒤 철수했다고 팔레스타인 목격자들이 말했습니다. 나블러스에선 이 기습 작전이 계속되고 있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또 헤브론에서, 지난 19일 예루살렘에서 버스에 폭탄 공격을 가해 20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적어도 100명을 부상시킨 자살 폭탄 테러범의 집을 철거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의 이같은 움직임은, 정부가 팔레스타인 과격 단체 지도자들과 테러 활동가들에 초점을 맞추는 “표적 살인” 정책을 재개하기로 결정하고, 버스 폭탄 공격에 대한 대응으로 일련의 군사 행동을 승인한지 몇시간 뒤 취해졌습니다.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도 밤사이 회의를 갖고, 현재의 상황을 논의했습니다. 회의후 발표된 성명은, 팔레스타인 보안군이 “로드 맵” 중동 평화 계획이 요구하고있는, 과격 단체 해체등의 조치들을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라디오 방송은, 팔레스타인 경찰이 모든 팔레스타인 언론 기관에게19일의 버스 폭탄 테러를 자행했다고 주장한 두 과격 단체, 하마스와 이슬람 지하드의 어느 누구와도 인터뷰하지 못하도록 금지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