븍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북핵위기에 관한 6자 회담에 앞서 평양을 방문한 고위급 중국 군사사절단과 만났습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0일의 회동은 진지하고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중앙통신은 자세한 대화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북한의 동맹국인 중국은 지난해 10월 부터 시작된 핵위기를 중재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중국의 수 가이후 장군이 이끌고 있는 이 사절단은 지난 18일 평양에 도착했습니다. 정치분석가들은 중국 군사사절단의 이번 평양 방문은 다음 주 베이징에서 열리는 6자회담에 앞서 북한 측을 재확신시키려는 노력의 일환일 수도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핵개발계획에 관한 6자 회담은 미국을 비롯하여 한국과 북한, 중국, 러시아, 일본등이 참가합니다. 북한은 미국이 북한을 침략하지 않겠다는 보장조치를 제시하기 전에는 핵위기가 해결될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부쉬행정부 관리들은 이 문제는 평화적으로 해결되어야 한다고 되풀이 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