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 WHO는 HIV의 확산을 막기 위해 매매춘 종사자들에게 콘돔 사용을 늘리도록 하는 새로운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홍콩의 경우, 매매춘 종사자들 사이에 콘돔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유엔은 아시아의 매매춘 종사자들의 HIV의 확산을 막기 위한 새로운 노력으로 “콘돔 없이 섹스 없다”는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유엔의 세계보건기구는 아시아에서 HIV 감염의 상당 부분이 성 매매 과정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에이즈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아시아의 최빈국들 중에서 라오스에서 열린 지역 에이즈 회의에서 세계보건기구는 18일 이 지역에서 “100% 콘돔 사용하기”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홍콩에 있는 한 에이즈 퇴치단체는 상업적인 성 매매산업이 에이즈를 가져오는 HIV의 확산을 막기 위한 훌륭한 출발점이라고 강조합니다.

[AIDS CONCERN HONG KONG]의 책임자 그래함 스미스 씨의 말입니다.

“물론, 성을 상업적으로 매매하는 개개인 모두를 AIDS 감염이 안되도록 할 수는 없겠지만, 콘돔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 분명히 그만큼 감염률을 줄일 수 있겠지요.”

WHO는 태국의 성 매매산업의 경우 콘돔 사용률이 1989년에 고작 14%이던 것이 1994년까지 90%로 늘어났으며, 그 결과 성병 감염률을 90%까지 줄일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캄보디아와 태국 두 나라의 HIV 감염률은 80%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유엔의 세계보건기구는 콘돔 사용률이 낮은 다른 아시아 국가들도 위의 두 나라처럼 콘돔 사용을 늘려나갈 것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중국과 라오스, 버마, 베트남에도 콘돔 사용을 위한 예비적인 운동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그래함 스미스 씨는 이러한 운동이 매매춘 종사자들의 고객에 파고 들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사창가에 나오는 매매춘 종사자들에게 정기적으로 손길이 미쳐야 합니다. 흔히 매매춘에서 콘돔을 사용하지 않으려는 압력은 매매춘 종사자들보다는 고객들한테서 나옵니다.”

전문가들은 대부분의 경우 HIV가 성접촉을 통해 확산된다고 말합니다.

WHO는 아시아 태평양지역에서 7백만명이 HIV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WHO는 만약 현재의 감염 추세로 갈 경우 오는 2010년에 가면 인도와 중국에서 에이즈 환자가 3천만 명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