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예루살렘 시내에서 버스에 대한 자살폭탄 공격이 벌어져 적어도 20명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부상했습니다. 이스라엘 경찰은 예루살렘 시내 중심가에서 현지 시간으로 19일 밤에 버스에 대한 자살폭탄 공격이 벌어졌다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 경찰은 예루살렘 시내 중심가에서 현지 시간으로 19일 밤에 버스에 대한 자살폭탄 공격이 벌어져 이들 사망자 외에 어린이들을 포함해 100 여명이 부상했다고 말했습니다.

회교 과격단체인 지하드의 알-쿠즈 여단은 이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하마스 역시 이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앞서 하마스 지도자 가운데 하나인 압델 아지즈 란티시는 하마스가 이번 공격에 개입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란티시는 이 공격이 지난 6월 말에 과격 단체들에 의해 발표된 정전이 종식됐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백악관은 이번 공격을 사악한 행위라고 비난하면서 팔레스타인 당국에게 테러 단체들을 해체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팔레스타인의 아흐무드 압바스 총리 역시 이 폭탄 공격을 비난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날 자살폭탄 공격사건이 발생하자 이날 팔레스타인 안보 관계관들과 갖기로 했던 팔레스타인 도시 안보 관할권 이양 회담을 취소했습니다. 이스라엘이 요르단강 서안 도시 칼킬리야와 예리코의 안보관할권을 팔레스타인측에 이양하고 철수하는 조건에는 이스라엘에 대한 테러가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는 요구가 포함돼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당국이 회교도 과격단체 해체를 약속하기 전에는 두 도시를 팔레스타인에 이양하는데 합의하지 않겠다고 말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