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그다드 주재 유엔 대표부가 입주해 있는 호텔에 대한 트럭폭탄 공격으로 세르지오 비아라 데이 메요 유엔 특사가 사망했습니다. 바그다드 시내 카날 호텔에 대한 테러공격으로 희생된 사망자들 가운데 비아라 데이 메요 유엔 특사가 포함돼 있다고 유엔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유엔 대변인은 트럭폭탄이 비아라 데이 메요 특사의 사무실 바로 아래서 폭발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공격으로 희생된 사망자 15명 가운데는 이라크인들과 국제 요원들이 포함돼 있다고 유엔 관계관이 말했습니다.

미국 국방부 관계관들은 알-카이다 조직과 연결된 테러리스트 단체 안사르 알-이슬람이 이번 공격의 배후 용의자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지 부쉬 미국 대통령은 유엔 대표부에 대한 폭탄공격을 자행한 자들은 문명 세계의 적이라고 규탄하고 살인자들이 이라크의 장래를 결정하도록 내버려 두지는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카날 호텔에 대한 폭탄 테러공격은 이달 들어 바그다드에서 요르단 대사관에 이어 두 번째 공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