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의 잔혹한 독재자였던 이디 아민이 16일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병사했습니다. 이디 아민은 지난 7월 18일 고혈압 증세와 혼수 상태에 빠져 사우디의 “파이잘 왕 특별 병원”에 입원했으며, 생명 유지 장치에 의해 연명하다 신장병까지 겹쳐 이날 80세로 사망했다고 병원 당국이 밝혔습니다.

아민은, 1971년부터 1979년까지 8년동안 우간다를 통치하면서 극도의 인권 유린 행위를 자행했습니다. 엄청나게 많은 수의 사람들이 고문을 당하고 살해됐으며, 살륙이 너무도 급속히 자행되어 무덤을 충분히 팔수조차 없어, 시체들이 대거 나일 강에다 던져졌습니다. 인권 단체들은, 아민 정권에서 살해된 사람의 수가 최고 50만명에 이른다고 말하고있습니다.

아민은 1971년 1월 25일 밀턴 오보테 대통령이 해외에 나가있는 사이 권력을 찬탈했으며, 2400만명의 국민을 철권으로 다스리면서, 실제의 정적과 가상 정적들을 다함께 숙청하고 스스로 우간다의 종신 대통령으로 선언했으나 결국 1979년에 쫓겨나 리비아로 피신했다가 다음 이라크와 사우디 아라비아로 전전한 끝에 정치에 복귀하지않겠다는 조건하에 사우디에 정착했었습니다.

국제 인권 단체, 앰네스티 인터내셔날은 아민이 20여년동안을 안락하게 망명 생활을 했다는 것은 독재자들을 반 인륜 범죄로 정의의 심판대에 세우기위한 제도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아민은 또한 1972년 우간다 상계를 장악하고있던 수만명의 아시아인들을 추방했으며, 이로인해 우간다 경제는 대 혼란에 휘말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