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관계관은 내주에 이스라엘이 요르단강 서안내 더 많은 도시들에 대한 관할 권을 팔레스타인 당국에 넘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팔레스타인의 모하메드 달란 보안장관 대변인은 15일 요르단강 서안 예리코와 라말라, 콸킬야, 그리고 툴카렘시로부터 이스라엘군을 철수시키는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샤울 모파즈 이스라엘 국방장관과 달란 장관과의 회담에서 그같은 잠정 합의가 이루어졌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로이터 통신은 이스라엘 소식통을 인용해 예리코와 콸킬야의 관할권을 팔레스타인측에 넘기기 위한 확실한 계획이 있지만 라말라와 툴가렘과 관련해서는 팔레스타인 측이 안보 계획을 제시해야만 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은 15일 친선의 제스츄어로 팔레스타인 수감자 73명을 석방했으나 팔레스타인은 그같은 조치가 아무런 의미도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들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은 원래 12일 석방될 예정이었으나 팔레스타인의 연쇄 자살 폭탄 공격이 발생하지 지연됐습니다.

팔레스타인인들은 이날 석방된 73명은 정치적 활동이 아닌 단순 범죄로 수감된 사람들로 자신들이 원하는 팔레스타인 석방에 훨씬 못미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15일 석방된 수감자 대부분은 또한 단기형을 받아 어쨌든 곧 석방될 예정이었습니다.

이보다 앞서 지난 6일에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과격 단체 하마스와 이슬람 지하드 단원들을 포함해 330여명을 석방했었습니다. 이들 팔레스타인 수감자는 지난주 자살 폭탄 공격이 재개됐음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관계관들이 중동 평화를 진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는 가운데 석방됐습니다.

석방된 일부 수감자들이 가족들과 재회한 가운데 이스라엘은 자국군이 요르단강 서안에서 간밤의 기습작전을 통해 과격 분자들로 의심되는 적어도 9명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보안 책임자들은 14일 늦게 예루살렘 부근에서 회담을 가졌습니다. 양측은 이 회담이 긍정적이었다고 말하고 있으며 이들 관리는 앞으로 몇일 안에 다시 회담을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