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 정치 현안들에 관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보는 On The Line 입니다. 오늘은 “이라크의 자유”에 관해 아메리칸 대학의 이슬람 학과장인 악바르 아메드 교수와 런던에 본부를 둔 아랍-이란학 연구소의 알리레자 누리자데 소장, 이라크 출신의 미국 언론인인 하이다르 함다니 씨 등 세 전문가들의 견해를 들어봅니다.

사담 후세인 정권이 전복된 후, 많은 이라크 인들이 그들의 나라와 그들의 생활을 재건하는 일에 점점 더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수십년만에 처음으로 그들은 미국 주도 연합군에 대해 찬사를 보내기도 하고, 비판을 가하기도 하면서 그들의 속마음을 기탄없이 털어놓습니다.

아야톨라 셰이드 후산 호메이니는 사담 후세인의 전복을 이라크의 해방이라고 환영하고 있는 저명한 인물 가운데 한 사람입니다. 그는 거의 4반세기 전에 이란의 급진적인 회교 혁명을 이끌었던 인물인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의 손자입니다.

후산 호메이니는 최근 이란을 떠나 이라크로 왔으며, 여기서 그는 자유스럽게 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메리칸 대학교 이슬람학과 과장 악바르 아메드 교수는 후산 호메이니의 회교 극단주의 거부는 그 지역에 엄청난 충격을 주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호메이니는 회교 세계에서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이름입니다. 그것은 외부세계에서도 엄청난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그가 제기한 주장은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그는 이란에 대한 미국의 개입을 환영하고 있습니다. 그는 공공연히 회교권에서 국가와 종교의 분리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어느 의미에서는 우세한 정교에 대한 도전일 뿐만 아니라, 그의 할아버지에 대한 도전이 되는 것입니다."

런던에 본부를 둔 아랍-이란학 연구소의 알리레자 누리자데 소장은 아야톨라 후산 호메이니가 회교권에서 개인의 권리가 존중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고 말합니다. 누리자데 소장은 이라크의 자유와 민주주의는 중동 세계에 하나의 새로운 모범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다음에는 누리자데 소장의 의견을 들어보겠습니다.

“공산주의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회교 사회내에서는 개인은 항상 다수의 지배를 위해서, 회교 공동체 움마의 권리를 위해서, 또는 국가의 권리를 위해서 희생되기 일쑤이며, 우리는 우리 사회에서 개인의 자유를 존중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개인이 나서서 그의 생각을 말하고 그의 자유를 위해 싸우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

한편 이라크 출신의 미국 언론인인 하이다르 함다니 씨는 현세적이고 대중적인 정부의 시작이 이라크에서 뿌리를 내리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함다니 씨는 현세적인 정부는 이라크에서 시아파와 수니파간의 충돌을 피할 수 있는 관건이라고 말합니다. 끝으로 함다니 씨의 견해를 들어봅니다.

“우리는 새로운 이라크 통치위원회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이 위원회는 합법성을 갖고 있으며, 이라크 국민들은 이 통치위원회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저는 과거에 이라크에 있었기 때문에 이라크 인들이 그들의 장래를 위하여 이를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수니파와 시아파 사이에 충돌이 많을 것으로는 보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역사적인 과업을 이라크인들이 잘 해나가고, 또 그 과업을 완수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수십년에 걸친 사담 후세인 정권의 잔혹하고 억압적인 통치 후에 새로운 시민사회를 건설한다는 것은 실로 엄청난 도전입니다. 하지만 이라크 인들은 이 기회에서 물러서지 않을 것입니다.

중요 정치현안들에 관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본 On The Line 이었습니다.

(영문)

Since the overthrow of the Saddam Hussein regime, more and more Iraqis are getting down to the business of rebuilding their country and their lives. For the first time in years, they're speaking their minds, freely criticizing as well as complimenting the efforts of the U-S-led coalition. One of the most prominent of those welcoming what he calls the liberation of Iraq is Ayatollah Seyed Hussan Khomeini. He's the grandson of the late Ayatollah Ruhollah Khomeini, the man who led Iran's radical Islamic revolution nearly a quarter of a century ago. Hussan Khomeini recently left Iran for Iraq, where he now can speak freely. Akbar Ahmed is chairman of the Islamic Studies Department at American University. He says that Hussan Khomeini's rejection of Islamic extremism will have a real impact in the region:

Ahmed: Khomeini is a name known throughout the world, throughout the Muslim world. It has a resonance outside the Shia world. Then, what he has said -- the issues he's raising are highly significant. He's welcoming American intervention in Iran. He's talking about separation between state and religion. These are, in a sense, challenging not only prevailing orthodoxy, but his own grandfather.

Host: Ayatollah Hussan Khomenei is calling for a new emphasis on individual rights in Islamic societies, says Alireza Nourizadeh, director of the Centre for Arab-Iranian studies in London. Mr. Nourizadeh says Freedom and democracy in Iraq could provide a new example for the Middle East.

Nourizadeh: Within the Islamic society, like the communist countries, always the individual was sacrificed for the rule of majority or for the right of the Umma [the community], or right of the nation, and we never respected the freedom of an individual in our society. Now is the time the individual should come and talk about his ideas and fight for his freedom.

Host: The beginnings of a secular, popular government are taking root in Iraq, says Haydar Hamdani, an Iraqi-American journalist. Mr. Hamdani says that a secular government is key to avoiding conflict between Shias and Sunnis in Iraq.

Hamdani: We're seeing the [new] Iraqi [governing] council. They have legitimacy, and people in Iraq are supporting this governing council. My belief, and I was in Iraq and I know the Iraqis will put these things behind them for their future. I don't think there's going to be a lot of conflict between the Sunni and the Shia, and all these historical events, but rather, then, we'll see the Iraqis are getting along, and do their business.

Host: Building a new civil society after decades of cruelty and repression by the Saddam Hussein regime is a huge challenge. But Iraqis are not shying away from the opportun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