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은 국제적인 중동 평화안 ‘로드맵’을 진전시키기 위한 조치의 하나로 팔레스타인 수감자 300여명을 석방했습니다.

이스라엘 당국은 6일 요르단강 서안과 가자지구내 이스라엘 및 팔레스타인 관할 지역들을 가르는 지역에 설치된 5개의 검문소에서 이들 수감자들을 석방했습니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수감자 석방은 팔레스타인의 마흐무드 압바스 총리의 지지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팔레스타인 관계자들은 석방자 수가 너무 적다고 말하다고 말하면서 과격 단체 단원들을 포함해 이스라엘에 현재 수감중인 6천여명의 팔레스타인 수감자 전원을 석방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번에 풀려나지 않은 또다른 99명은 앞으로 몇일 안에 석방될 것으로 보입니다. 팔레스타인 관리들은 수감자 석방자 수를 둘러싼 양측간 분규가 6일 열릴 예정이었던 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와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총리간 회담을 취소하도록 만들었다고 전했습니다. 팔레스타인 지도자 야쎄르 아라파트의 대변인은 이스라엘은 또한 팔레스타인 관할 도시들에서 군을 철수시켜야 하며 요르단강 서안의 보안 장벽 건설도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스라엘군은 요르단강 서안의 소도시 예리코에서 팔레스타인 보안군 십여명을 체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