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무기 계획에 관한 다자 회담이 베이징에서 곧 시작될 것이라고 북한 외무성이 발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국의 연합 통신은 4일 북한 국영 보도 매체들이 외무성의 이같은 발표를 보도했다고 전하고, 그러나 구체적인 회담 일자는 언급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미국 관리들은 6자 회담이 다음 달까지 시작될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주, 남한과 러시아, 일본, 중국 그리고 미국이 참여하는 핵 무기 회담에 참여하기로 동의했습니다.

3일 미국의 콜린 파월 국무 장관은, 미국으로선 북핵 위기를 외교적으로 해소하길 원하며, 북한 지도자, 김정일 국방 위원장의 정부를 전복하려 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파월 국무 장관의 이같은 발언은, 존 볼튼 국무 차관이 최근 김정일을 가리켜 '폭군적인 독재자'로 묘사한 것을 비난하는 북한측의 격노에 찬 발언에 뒤이어 나왔습니다.

파월 장관은 북한 공산 정권이 붕괴 직전에 있다고 자신은 믿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