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의 죤 볼튼 군축담당 차관은 북한이 자체의 핵계획 에 관한 다자간 회담을 개최하는 데 동의했음을 조심스럽게 환영했습니다.

볼튼 차관은 북한의 다자회담 동의에 환영의 뜻을 표시하고 그러나 회담을 개최한다고 해서 북한 핵위기의 종말이 보장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이 다자회담에 동의했다는 소식과 관련해서 좀 더 자세히 알아 보겠습니다.

****************** 존 볼튼 미 국무차관은 북한이 자체의 핵계획에 관한 6자 회담에 참여할 용의를 확인한 것은 고무적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볼튼 차관은 6자회담의 형식과 시기, 그리고 장소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도교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볼튼 차관은 북한이 자체의 핵시설들을 해체하고 있는 지를 확실히 하기 위해 궁극적으로 이 점을 검증, 확인할 수 있는 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볼튼 차관은 미국과 북한 그리고 북한의 이웃 나라들이 이룩하게 될 어떤 합의에서도 바로 그러한 확인작업이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볼튼 차관은 한국 및 일본 정부와 긴밀한 조정 및 준비작업을 거칠 필요가 있으며 이미 오늘 그와 관련된 일부 문제들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볼튼 차관은 이어 한, 미, 일 세 나라가 사용해 온 형식은 북한의 핵무기 계획을 완전하게 검증할 수 있고 번복할 수 없는 방법으로 해체하는 것으로 바로 확인작업이 이 문제의 핵심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미국에 대한 북한의 불가침조약 체결 요구에 언급하면서 볼튼 차관은 다자회담이 성공적으로 진전될 경우 일종의 서면으로 된 안보 보장이 북한측에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 국무부의 군축담당인 볼튼 차관은 콜린 파월 미국무장관이 말한대로 미국이 북한을 침공할 의도는 없으며 미국은 북한의 안보 보장을 문서화 할 방안을 찾을수 있을 것이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다자회담의 틀 속에서 북한 핵무기계획으로 야기된 다른 쟁점들과 함께 해결되어 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볼튼 차관의 이같은 발언은 북한이 미국과 남한, 중국, 일본 그리고 러시아와의 회담 참여를 확인했음을 관련 정부들에게 통고했다는 보도가 있은뒤에 나온 것입니다.

북한은 이번 다자회담 동의로 그동안 미국측과 직접적인 쌍무회담만 원한다고 했던 요구를 번복한 것입니다.

북한 핵위기는 10개월 전 북한이 여러가지 국제적 합의를 어기고 핵무기 계획을 은밀히 추진하고 있다는 미국측 발표가 있은 뒤 야기되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앞서 31일 볼튼 차관은 서울에서 북한에 대한 신랄한 비난 공격을 가하면서 북한 주민들이 빈곤과 압제하에서 지옥같은 악몽 속에 살아가고 있는 데도 지도자 김정일은 핵무기를 개발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1일에 도쿄에서 행한 볼튼 차관의 이번 발언은 서울 발언 때 보다 훨씬 강도가 누그러졌습니다, 그러나 불톤 차관은 미국은 한반도의 통일을 원하고 있지만, 민주적으로 선출되는 정부 하에서 남북한이 평화적으로 통일되는 것이 미국측 희망이라고 지적하며 또다시 북한 지도부의 정통성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