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31일 목요일 신문입니다.

오늘 아침 대부분의 미국 신문들은 부쉬 대통령의 기자회견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신문들이 부각시키고 있는 측면은 서로 다르지만 기자 회견의 내용을 가지고 각 신문의 특성을 나타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지는 부쉬 대통령이 이라크의 핵무기계획과 관련된 연두교서 발언에서 문제가 됐던 점과 관련해 자신에게 책임이 있음을 처음으로 시인 했다고 보도했고 뉴욕 타임즈지는 부쉬 대통령이 대이라크 전쟁을 치르기 위한 과장이 있었다는 주장을 부인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유에스 에이 투데이지는 부쉬 대통령이 동성애자들의 결혼에 대한 금지조치를 지지한다고 밝힌 발언내용을 부각시키고 있고 부쉬 대통령이 미국경제가 되살아나고 있는 희망적 조짐이 보인다고 밝힌 점을 크게 보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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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타임즈지에는 부쉬 대통령이 연두교서에서 행한 대이라크 전쟁 관련 발언이 물의를 빚은데 대해 책임을 인정한 것을 첫머리에서 보도했습니다.

그리고 역시 기자회견에서 부쉬 대통령이 동성애자들의 결혼금지를 지지한 것과 뉴욕시 학교들이 학교의 명예 추락을 막고 대외적으로 낙제생들의 비율을 줄이기 위해 학교를 그만두도록 하고 있다는 폭로성 기사를 취급했습 니다.

뉴욕 타임즈지에는 또 한때 작업용으로만 사용했던 실용적 차량인 픽컵 트럭들이 요즘에 와서는 대형화되면서 적재능력이나 용도면에서도 다양해 지고 있음을 소개하는 내용을 실었고 이라크의 나야프에서 여성 판사가 임명된뒤 항의와 반발이 일어 취임선서를 연기했다는 뉴스 등을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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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머리에서 ‘부쉬 대통령의 낙관론이 당면한 과제를 모호하게 하다’라는 제목의 뉴스를 싣고 ‘언제나 자신감에 차있는 부쉬 대통령은 아무것도 새롭게 내어놓는 것도 없으면서 전쟁과 경제의 어려움에 대해 국민이 인내해 줄 것을 호소 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 바로 밑에서도 이 신문은 대이라크 전쟁과 관련해서 비판적 기사를 싣고 ‘지금까지 미국은 대이라크 전쟁을 치른 자체의 주장을 뒤받침 해줄 과학자들을 찾는데 실패했다고 적고 있습니다. 또한 이 신문은 한달 전 미국 대법원이 남성간 동성연애 금지를 위한 텍사스주의 법률을 부당한 것으로 판정을 내린 것으로 인해 동성애 자들의 결혼문제가 새로운 논란의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다는 뉴스를 크게 다루고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지는 그밖에도 이라크 관련 뉴스로 이라크 북부에서 미군 병사가 살해된 것과 사담 후세인에 대한 추적이 강화되고 있다는 것 그리고 영국의 토니 블레어 총리가 여론조사에서 인기가 하락하고 있음에도 확고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는 내용의 뉴스들을 전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의 국토안보부가 항공 여객기의 안전을 위한 감독자들의 배치에 충당될 이른바 마샬 펀드를 없애려던 계획을 번복할 것을 다짐했다는 것과 유럽의 명문 클럽 축구팀 들이 이곳 워싱턴에서 묘기의 축구를 보여주며 바르셀로나 팀이 승리했다고 전하는 스포츠 뉴스도 워싱턴 포스트지는 1면에 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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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 중앙에 라이베리아 수도 몬로비아에서 반군과의 총격전에 참가하고 있는 정부군 병사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싣고 연일 계속되는 시가전 속에 이웃나라 나이지리아 군대가 다음주에 몬로비아에 도착할 것이라는 뉴스를 전하고 있습니다.

부쉬 대통령이 빠른 속도의 경제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힌 발언내용을 큰 자막으로 중요한 뉴스로 다루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주가 재정난에 봉착해 차입금을 늘리려는 계획에 대해 뉴욕의 월 스트릿 금융가에서는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뉴스도 이 신문 상단에서 중요하게 다뤄졌고 네델란드 암스텔담에 있는 ‘스쿠바’라는 학교가 알 카에다 조직과 관련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어 현지 경찰이 주시하고 있다는 외신을 전하고 있습니다.

유에스 에이 투데이 size=2 color= #0000FF>

다음 유에스 에이 투데이지를 보면 부쉬 대통령이 동성애자들간의 결혼을 반대하면서 결혼의 합당한 정의를 내렸다고 전하는 뉴스와 현대 감각의 분장과 화장술로 사람들이 용모만이 아니라 삶의 모습까지 바꾸고 있다 는 미용계소식을 오늘의 표제 뉴스로 취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신문은 항공 여객기에 탑승할 감독관 제도를 되살리려는 국토안보부의 노력을 설명하는 기사를 싣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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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에서 미국이 임명한 통치위원회가 그 정통성 문제로 인해 여러가지 문제에 직면하고 있는 가운데 이라크주재 미국의 한 고위관리는 1년내에 선거로 뽑히는 합법 정부가 구성될 것임을 강조했다는 것을 전하는 뉴스와 이라크 북부에서 사담 후세인을 추적하던 미군 한명이 숨진 것 그리고 일리노이주의 한 법정이 풋볼 경기에서 레퍼리를 때린 코우치에게 1년간의 보호관찰과 30일간의 지역사회 봉사를 명령했다는 뉴스를 1면에서 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