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주둔 미군은 사담 후세인의 고향인 티크리트에서 새벽에 펼친 기습 작전을 통해 사담 후세인의 경호원 가운데 한 명을 생포했다고 밝혔습니다.

바그다드에 있는 미군 관계자들은 29일 새벽의 기습 작전으로 여러 명을 체포했으며, 그 가운데 한 명이 사담의 경호원으로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미군 관계자들은 미군은 사담의 경호원을 생포하기 위해 티크리트의 한 주택에 진입하는 과정에서 2발의 총탄을 발사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미군은 티크리트에서 다량의 무기를 발견했다고, 미군 관계자들은 덧붙였습니다. 한편, 인도를 방문중인 리차드 마이어스 미국 합참의장은 이라크 중심부는 여전히 ‘전투 지대’라고 말했습니다.

마이어스 장군은 뉴델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연합군에 대한 공격의 80퍼센트가 바그다드와 티크리트 사이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마이어스 장군은 축출된 사담 후세인 정권에 충성하는 자들이 그같은 공격을 자행하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그러나 일부 조직 범죄자들과 외국인 전사들도 연루돼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관리들은 사담 후세인을 생포하거나 사살함으로써 미군에 대한 공격이 종식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라크 인들은 사담 후세인이 복귀하지 않을 것임을 확신하게 되면 전후 이라크를 관리하는 미국 관리들에게 더욱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으로 믿는다고, 미국 당국자들은 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