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등 미국 소매점들의 판매고가 오랫만에 처음으로 올라 미국 경제 성장에 주요 요소인 소비자 지출이 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5월에 변함이 없었던 소매점들의 판매고가 지난 6월에는 계절을 감안하더라도 0.5%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상무부는 건축자재와 의류및 스포츠용품등에서 골고루 판매의 상승세를 나타냈으나 자동차 부문에서만 판매가 줄었다고 말하고 자동차 부문을 제외하면 실제로 6월의 소매고는 0.7% 증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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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인들은 경제성장의 속도가 느리긴 하지만 성장 가능성을 밝게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대기업들의 로비단체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이 미전국 117명의 기업 간부들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들중 16% 가 앞으로 6개월 동안에 일자리들이 늘어날 것이라고 답변해 같은 응답자들중 9%만이 일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답변했던 지난 4월과 비교할 때 큰 차이를 나타냈습니다. 감원 가능성에 대한 이 기업인들의 답변에서는 지난해 11월 60%에서 지난 4월에는 45% 그리고 6월에는 42%라고 답변해 조금씩 종업원 감축 가능성이 각각 줄어드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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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경제연구소는 지난 2천1년 3월에 시작된 미국의 경기 후퇴는 9.11테러사태가 발생한지 8개월 뒤에 끝난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N-B-E-R’로 불리는 이 연구소의 이와같은 분석은 취업시장이 현재와 같이 계속 축소될 경우 과연 경제회복은 이뤄질 것인가 라는 의제를 놓고 최근 경제전문가들 사이에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 에서 나왔습니다. 이 연구소의 보고서는 성장은 느린 속도나마 계속되어 왔음을 상기 시키고 최근의 실업률 증가는 기업들이 예상외로 둔화된 성장속도 에 위축돼 서둘러 종업원 감축을 단행한 결과라고 지적하고 있습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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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연방 준비제도이사회의 알란 그랜스팬 의장은 경제가 정부의 예상 처럼 회복을 향한 반등세를 보이더라도 낮은 금리를 상당히 오랫 동안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린스팬 의장은 하원 금융위원회에 출석해 경제에 대해 증언하는 가운데 그와같이 말하면서 낮은 금리는 만족할만한 경제 상황이 이뤄질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엿습니다. 그러나 그린스팬 의장의 이같은 발언이 있었던 날 채권시장 가격은 떨어졌으며 이런 현상에 대해 전문가들은 그린스팬의장의 발언에 대해 채권 투자자들이 금리를 더 이상 내리지 않겠다는 뜻으로 받아 들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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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경제는 전염병 사스가 만연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성장율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중국정부가 내놓은 통계 자료들을 보면 중국은 지난 6월에도 0.5% 의 경제성장을 이룩해 연율 8%의 경제성장 속도를 나타냈으며 이를 곧 발표할 예정입니다. 중국은 전염병 사스의 발병으로 5천 3백명이 넘는 환자가 발생해 3백 48명이 숨지면서 세계보건기구는 중국을 외국 여행객들의 여행금지 지역으로 선포함에 따라 교역에도 타격을 받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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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국영 개스 전문업체인 ‘가즈프롬’사가 독일의 윈터셀 회사와 함께 시베리아의 쳔연 개스 개발에 1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양국의 이 개스 전문업체들은 이것이 독일 업체로서는 러시아에 투자하는 최대 규모의 사업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것은 러시아가 현재 공급하고 있는 개스 공급량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 가장 시급히 개발해야 할 사업으로서 앞으로 수년동안 수십억 달러가 소요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