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는 중동 평화과정을 지킬 것이라고 다짐하고 그러나 요르단강 서안에 건설되는 보안장벽 공사는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워싱턴을 방문중인 샤론 총리는 29일 백악관에서 조지 부쉬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이스라엘-팔레스타인간 평화를 위한 이른바 로드맵에 관해 논의한뒤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했습니다.

샤론 총리와 부쉬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양측이 평화와 안전속에 나란히 살아가는 것을 확립하는데는 테러행위 종식이 관건이라는 점에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부쉬 대통령은 평화과정의 전반적인 상황은 만족스럽다고 밝히고 그러나 평화과정이 취약하다는 것을 인정하면서 이스라엘측의 행동에 신중을 촉구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샤론 총리에게 평화를 과정으로 진전하는 가운데 이스라엘이 취하는 행동의 모든 결과들을 신중히 고려하도록 촉구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샤론 총리는논란이 되고 있는 이스라엘의 보안장벽 문제에 언급하면서 장벽공사가 계속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샤론 총리는 보안장벽 공사는 계속하되 팔레스타인인들의 일상생활에 대한 폐해는 모든 노력을 다해 최소한으로 줄이겠다고 말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보안장벽을 문제라고 지적하고 언제인가 보안장벽이 부적절한 것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