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에 본부를 둔 인구 자료국은 세계 인구에 대한 연례 조사보고서에서 인구가 감소하는 산업 국가와 수 백만명의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개발 도상국가 간에 현격한 차이가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일방적인 인구 증가율은 지역 경제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좀더 자세한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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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인구는 2050년까지 90억명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수치는 현재 총 인구 63억명의 약 50퍼센트 이상 증가된 것입니다. 대부분의 인구는 아프리카와 아시아 그리고 라틴 아메리카 지역에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개발 도상 국가에서 출생률이 증가하고 있는 한편 선진국에서는 출생률이 감소하고 있고 인구는 노령화 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더 적은 사람들이 더 많은 부담을 지게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인구 자료국의 통계학자 칼 호브씨는 이 같은 경향이 바뀔 것으로는 기대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인구 증가의 미래에 대해 두 가지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하나는 선진국은 인구가 증가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 그리고 또 한가지 사실은 개발 도상국의 경우 인구가 증가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현재 알지 못하는 것은 인구가 얼마나 많이 증가할 것이냐는 겁니다.”

인구 자료국의 조사에 따르면 선진국에서 일년에 단지 1백 만명의 인구가 증가하는 반면 개발 도상국의 경우 연간 약 8천만명이 늘어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 한 예로 인도는 앞으로 50년동안 50퍼센트 이상, 즉 15억 이상의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유엔의 인구 통계는 한 주간 인도의 인구 증가치가 유럽 연합 22개 회원국 모두를 합한 수치와 동일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아프리카 대륙은 50년 안에 유럽 연합 인구의 세 배가량 증가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호브씨는 기자회견에서 인구 증가는 가족 계획과 경제, 보건, 그리고 기타 다른 조건들이 영향을 주고 있음을 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일부 아프리카 국가들을 파괴하고 있는 에이즈 바이러스도 여전히 인구 전반에는 증가율을 억제하지 못하고 있다고 호브씨는 말했습니다.

“에이즈가 큰 문제로 부각되기 시작했던 80년대 후반과 90년대 초, 사람들은 에이즈가 아프리카 인구를 감소시킬 것이라고 추측했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일이 일어나지는 않을 것입니다. 에이즈는 케냐와 남아프리카, 그리고 무엇보다도 보츠와나 같은 개별 국가들에게는 확실히 영향을 끼치고 있지만, 아프리카 대륙 전체로 볼땐, 50년 안에 약 십억의 인구가 증가할 것입니다. “

경제학자들은 증가하는 아동들에게 음식을 먹이고 보살피기 위해 이미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세계 최빈곤 국가들이 앞으로 당면하게될 어려 도전들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인구자료국의 보고서에 따르면 개발 도상국의 3명가운데 1명은 나이가 15살 이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