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의 추산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열악한 주거여건 속에 살고 있는 인구가 10억 만명에 달합니다. 유엔의 이같은 추산은 도시에 한한 것이며 개발도상 국가들에서는 4가구 중 1가구가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열악한 주거여건 속에 살고 있는 사람들을 도와주는 인도적 활동에 관해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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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를 위한 헤비타트 ’, Habitat for Humanity는 가난한 사람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돕기 위해 사랑의 집짓기 운동을 펼치는 국제민간단체입니다.

해비타트 사랑의 집짓기운동은 기독교도 자원봉사자인 밀라드와 린다 훌러 부부에 1976년에 처음으로 시작됐습니다. “인류를 위한 헤비타트’는 그후 지금까지 세계 87개국에서 15만 채 이상의 집을 짓거나 개선해 왔습니다.

사람들은 이 운동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여 시간과 기술을 제공합니다. 이 단체는 또한 금전이나 물자도 받습니다. 인류를 위한 헤비타트는 특별히 선정된 ‘동반자’ 가족들을 위해 집을 지어주거나 개량해 줍니다. 동반자 가족은 건축 비용을 지불할 뿐만 아니라, 직접 집을 짓는 일에 참여합니다.

인류를 위한 헤비타트는 새 집을 동반자 가족에게 팔 때, 이익을 내지 않습니다. 집 소유주로부터 들어오는 할부금은 다른 주택건축 사업의 재정융자로 쓰여집니다. 주택 융자는 7년 내지 30년에 걸쳐 무이자로 제공됩니다.

인류를 위한 헤비타트는 미국의 남부 조지아 주에서 처음 시작되었습니다. 잘 알려진 지지자들 중에는 미국의 지미 카터 전 대통령과 부인 로잘린 여사와 같은 저명인사 부부도 들어 있습니다. 이 조직은 또한 전세계에 지부를 두고 있습니다. 이 지부 사무실들은 그 현지 단체에 의해 운영됩니다. 헤비타트는 현재 전세계 87개국과 미국 50개 주에 2천 개 이상의 사무실을 두고 있습니다.

지부는 제각기 해당 공동체에서 사랑의 집짓기 운동을 계획하고 추진합니다. 그들은 또한 모금활동도 펼치며 동반자 가족을 선정하는 일도 합니다. 미국에 있는 지부 사무실들은 자체 예산의 10%를 헤비타트운동 본부에 납부합니다. 이 돈은 다른 나라에서 물자를 구입하는데 쓰여집니다.

2001년의 경우, 인류를 위한 헤비타트는 세계 각국의 지부들이 국제적인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9백만 달러 이상을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동반자가 되려는 가족들은 가까운 지부에 가서 그들이 원하는 수준에 맞게 고르게 됩니다. 관계자들은 자원봉사와 융자금을 갚을 수 있는 능력도 고려합니다. 인류를 위한 헤비타트는 동반자 가족을 선정하는데 있어서 인종이나 종교를 문제삼지 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