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마의 독립 운동 지도자 아웅산 장군 암살 56주년이 되는 19일 버마 수도 랑군에서는 여러 기념 행사들이 펼쳐졌습니다.

그러나 아웅산씨의 딸인 아웅산 수지 여사는 버마 군부에 의해 계속 수감된 상태여서 이날 어떠한 행사에도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수지 여사는 지난 5월 30일 버마 군부에 의해 수감된 이후 일반에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19일의 행사에서 버마 정부 대표들은 버마가 영국으로 독립하기 5달 전인 1947년 7월 19일 암살된 아웅산 장관을 기리기 위한 화환을 증정했습니다. 버마 정부는 수지 여사를 석방하라는 점점 늘어나는 국제적 압력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한편 태국은 버마 정부와 국제 사회에게 더 많은 경제 제재 조치를 가하는 대신에 화합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태국 외무 장관은 버마 정부와 야당 민족 민주 연맹, 동남아시아 및 서구의 나라들이 함께 참여하는 회담을 열 것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