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정보 관리는 최근 공개된 사담 후세인의 목소리로 알려진 새로운 테이프는 아마도 진짜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관리는 이 테이프가 어쩌면 최근 녹음된 것으로 진짜 사담 후세인의 목소리라면 그가 이라크 전쟁에서 생존했음을 확인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는 이 테이프의 상태가 좋지 않아 전문가들로 하여금 확실한 분석을 하지 못하도록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테이프는 17일 한 아랍 텔레비젼 방송을 통해 공개됐습니다.

이 테이프에 담긴 음성은 지난 14일에 녹음한 것이라고 밝히면서 그보다 하루 앞서 출범한 이라크 과도 통치 위원회를 비난했습니다.

이 연사는 또한 이라크인들에게 미국 주도의 점령군에 맞서 싸울 것도 촉구했습니다.

한편 미 국방부의 한 보고서는 미국 관계관들이 이라크내 질서를 신속히 회복해야 할 것이며 그렇지 않을 경우 이라크 국민들로부터의 전적인 지지를 상실할 위험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17일 늦게 공개된 이 보고서에서 전문가단은 더 많은 자금과 인력을 즉시 투입시켜 이라크 재건 노력에 박차를 가해야 할것이라고 말하면서 앞으로의 석달이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18일 이라크 주둔 미군 병사 한명은 팔루자 시를 향해 자동차를 몰고 가던 중 도로변의 폭탄 폭발로 목숨을 잃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