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최근, 여러 개의 핵 폭탄을 제조하기에 충분할 정도로 폐핵연료봉을 재처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은 북핵 위기를 외교적으로 해소하길 원한다는 입장을 계속 견지하고있습니다.

이에 즈음해, 미국 신문들은 북한 핵 계획에 관해 갈수록 더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논평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오클라호마에서 발행되는 “툴사 월드” 신문은 사설에서, 윌리엄 페리 전 국방 장관의 최근 발언을 들어, 폐 핵연료봉 재처리 등 최신 사태 발전에 우려를 표명하고있습니다.

합리적인 사람이 이야기를 하면 사람들은 의당 귀를 기울인다. 윌리엄 페리는 바로 그런 사람이다. 국방 장관을 지냈으며 대 북한 미국 특사로 활약한바 있는 페리씨는 워싱턴 포스트 신문과의 회견에서 북한과 미국이 전쟁으로 치닫고있는 것으로 자신은 믿고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부쉬 행정부의 북한 정책에 좌절감을 느끼고있다고 말했다. 심지어, 논리적으로 일관된 정책이 전혀 없다고까지 말했다.

페리 전 국방 장관은, 북한이 6개의 핵 폭탄을 제조할수있는 플루토늄을 확보했다고 발표한 뒤 침묵을 깨고 이와같이 말했다.

이러한 페리씨의 불길한 예측을 단순히, 클린턴 전 행정부의 한 보좌관이 뱉어낸 악담 정도로 치부할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 이는 현명하지 못한 일이 못될것이다.

다음 사우스 캐롤라이나의 챨스톤 포스트 앤 쿠리어 신문은, 유엔이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할 때가 온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유엔 안전 보장 이사회가 북한에 관한 실상에 정면으로 맞설 때가 왔다. 세계의 지도적인 강대국들이 평양의 불량 정권에게 핵 무기와 미사일 계획들을 포기하도록 설득하질 못한다면, 그들은 대량 살상 무기의 국제적인 암시장 문제에 직면하게될 수도있을 것이다.

위스컨신에서 발행되는 밀워키 저널 센티넬 신문의 견해로는 부쉬 행정부의 현 북한 정책은 한마디로 아무런 역할도 하지못하고있다는 것입니다.

실상, 현 북한 정책은 해결하려는 문제를 더욱 악화시키고있는지도 모른다. 따라서, 그 이론적인 호소력에도 불구하고, 이 정책은 재 검토되고 수정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이 정책이 받은 최신 타격은, 북한 관계관들이 지난 주 6개 정도의 핵 무기를 제조하기에 충분한 플루토늄 생산을 완료했다고 밝혔을 때였다.

북한은 과거 수년간 겁나는 이야기들을 많이 해왔다. 그러나, 그 이야기들은 허위로 드러났다.

하지만, 이번의 최신 주장은 그렇게 쉽사리 신속하게 폄하될수 없다. 사실, 이번 주장이 허위라는 증거가 거의 없다는 것은 바로 북한이 이번에는 공갈을 치고있는 것이 아닌지도 모른다는 것을 시사한다.

밀워키 저널 센티넬 신문의 근심어린 논평이었습니다.

다음, 보스톤에서 발행되는 크리스찬 사이언스 모니터 신문은, 폭력을 동원하지않고 이 상황을 해소할 방법이 있는 지도 모른다고 말합니다.

부쉬 대통령이 김정일의 핵 위협에 종지부를 찍을수있는 한가지 평화로운 방법은 단순히, 북한인들에게 그들 나라의 거대한 수용소 군도에서 탈출할수있는 길을 열어주는 것일지도 모른다.

헝가리가 서방에 문호를 개방한 후 동독인들도 그렇게하기로 확고히 결정한 지난 1989년에 소련 위성국들은 와해되기 시작했다. 지난 10년사이 40만명으로 추산되는 북한인들이 주로 중국으로 탈출했다.

미국은, 수천명의 북한 난민들을 수용하겠다고 제의함으로써, 김정일 주변의 잠재적인 탈출자들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보낼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플로리다의 잭슨빌에서 발행되는 “타임스 유니온” 신문의 논평입니다.

두주일 이내에, 세계는 한국 전쟁을 끝낸 정전 협정 체결 50주년을 맞게될것이다. 하지만, 한반도가 그 전 보다 훨씬 더 심각한 위기로 급작스럽게 치닫고있음에 따라, 지금은 정전 협정 체결 기념일을 경축할 때가 아니다.

타임스 유니온 신문의 논평을 끝으로, 북한 핵 위기에 관해 미국 신문들의 우려에 찬 논평 소개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