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부쉬 행정부는 북한이 핵무기 생산을 시작할 계획임을 밝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백악관의 한 대변인은 15일 북한측이 지난 주 뉴욕에서 미 국무부의 잭 프리차드 북한 담당관을 만난 자리에서 핵무기 생산 계획을 밝혔다는 신문 보도들을 확인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북한측이 여러 개의 핵 폭탄을 제조하기에 충분한 양의 플루토늄을 이미 처리한 것으로 밝혔으며 이 핵물질을 무기로 신속히 전환시킬 의도로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했습니다.

백악관 대변인은 미국으로서는 북한측이 밝힌 내용의 정확성을 확인할 수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백악관 대변인은 부쉬 행정부는 북한 핵위기 사태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데 있어 북한측의 협박에 굴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중국은 북한 핵위기 사태를 둘러싼 긴장을 완화하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후진타오 국가주석은 이번 주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미국과 북한간의 양자회담도 포함하는 다자간 회담을 제안한 것으로 보이는 서한을 보냈습니다.

중국과 북한 어느쪽도 이에 관해 확인하지는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