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존 하워드 총리는 필리핀의 글로리아 아로요 대통령과 테러리즘 및 지역 안보 문제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닐라를 방문하고 있습니다. 14일에 있을 양국 정상 회담에서는 북한의 핵 위기 사태와 필리핀 남부 지역에서 회교 과격 분자들을 진압하려는 아로요 정부 노력에 관한 문제가 주로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호주 및 필리핀 관계관들은 하워드 총리와 아로요 대통령이 이들 문제와 관련해 긴밀히 협력하길 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마닐라는 일본과 한국이 포함된 일주일 일정의 하워드 총리 아시아 지역 순방의 첫 기착지입니다.

호주를 떠나기 앞서 하워드 총리는 기자들에게 북한의 핵무기 개발 계획을 둘러싼 전쟁 언급에 대해 상당히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워드 총리는 북한이 국제법을 따르도록 하기 위해 국제적인 압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그는 또한 중국이 평양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이유를 들면서 이번 아시아 순방에서 모든 나라 지도자들에게 장래 협상에 중국을 포함시킬 것을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