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그다드에서 미국 후원 하의 새로운 이라크 경찰 소속 신입 요원 7명이 목숨을 잃은지 불과 몇시간 만에 영국 기자 한명이 총격을 받아 숨졌습니다. 신원 미상의 영국 프리랜서 기자는 이번 주 초 미군 병사 한명이 사살됐던 이라크 국립 박물관 밖에서 총격을 받았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이 기사의 시신이 미군 당국에 넘겨졌으며 미군이 현재 이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라크에서 사담 후세인의 충성분자들의 소행인 것으로 비난 받고 있는 매복 공격이나 저격 사건 그밖의 다른 공격들은 현지 주둔 미군을 끊임없이 괴롭히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까지 현지 주재 기자들을 특별한 공격 대상으로 삼고 있다는 조짐은 없었습니다.

이보다 앞서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서쪽의 라마디 시에서 경찰 신입 요원들이 훈련 과정을 마친 뒤 도로를 행진하는 가운데 폭발 사건이 발생해 경찰 신입 요원 7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조사관들은 이들 사망자 외에 경찰 신입 요원 40명이 부상한 이 폭발 사건의 원인을 가려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다른 사태발전으로 터키의 레셉 타입 에르도간 총리는 이라크 북부에서 4일 터키 군인 11명이 미군에 구금됐다고 말하면서 이들의 석방을 요구했습니다. 한편 미국의 콜린 파월 국무 장관이 터키의 압둘라 굴 외무 장관과 전화 통화를 했음이 확인됐음에도 불구하고 이 사건에 관해 미국으로부터는 어떠한 공식 논평도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터키발 뉴스 보도들은 미군 100여 명이 동북부 소도시 술라이마니야에 있는 한 터키군 시설을 기습해 쿠르드족 주지사를 공격할 계획에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이들 군인을 체포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