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산하 기구인 세계 식량 계획은 북한에는 여전히 식량이 부족한 상태라고 지적하면서 그러나 북한은 세계에서 활동하기가 가장 어려운 지역 가운데 하나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세계 식량 계획은 아시아 국가들에게 국제적 식량 지원을 늘려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에 관한 좀 더 자세한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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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식량 계획의 제임스 모리스 사무총장은 올해 약 1억 9백만 명의 사람들을 도울 것이라고 밝히면서 그러나 북한은 세계 식량 계획이 활동하기 가장 어려운 장소라고 지적했습니다. 모리스 사무총장은 세계 식량 계획은 약 6백 4십만 명의 북한 주민들에게 식량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그 가운데 4백만명이 여성들과 어린이들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북한의 정책은 매우 도발적이며, 따라서 북한은 세계에서 활동하기에 가장 어려운 장소 가운데 하나라고, 모리스 사무총장은 덧붙였습니다.

북한은 1990년대 중반에 홍수와 가뭄으로 식량 생산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심각한 위기를 겪었고, 세계는 기아에 시달리는 유아들의 모습과 극심한 빈곤에 대한 보고들을 목격해야 했습니다.

모리스 사무총장은 국제적인 지원을 통해 7세 이하 북한 어린이들 가운데 정상 체중에 미달되는 어린이들의 비율을 60퍼센트에서 20퍼센트로 낮추는 한편 원조를 제공받지 못했더라면 영양 실조에 걸렸을 수 많은 어린이들의 건강 상태를 개선하는데 성공했다고 말했습니다. 세계 식량 계획의 평양 책임자인 리차드 코시노 씨는 북한에서는 최근 들어 전체적으로 식량 생산이 증가했지만, 여전히 식량이 부족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코시노 씨는 가뭄과 홍수가 이어지던 지난 1990년대 중반에 비해 확실히 올해는 전체적으로 상황이 호전됐다고 말하면서 그러나 아직도 북한에는 전체적으로 식량이 크게 부족한 상태라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은 해마다 약 백 만톤의 곡물 공급 부족을 겪고 있습니다. 코시노 씨는 북한은 충분한 식량을 생산하는데 항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단지 18퍼센트의 땅 만이 경작이 가능할 뿐이며 인구 증가와 경제적 침체는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고 코시노 씨는 설명했습니다.

한편 세계 식량 계획의 제임스 모리스 사무총장은 동남 아시아 국가들은 최대의 신흥 식량 지원 국가들로 부상할 수 있는 경제적인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베트남은 최근 유엔 식량 계획의 지원 프로그램을 졸업했고 인도는 사상 처음으로 아프가니스탄에 4만톤의 밀을 기부했습니다. 또한 태국과 중국은 이미 세계 식량 계획에 원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